국내 정유기업들이 최근 현안이나 신규사업 추진과 관련해 수시로 손을 바꿔 잡는 '적과의 동침'을 거듭하고 있다. SK와 LG칼텍스정유, 현대정유, 에쓰오일 등 정유4사는 최근 대한송유관공사 경영권 분쟁과 가격경쟁, 전자상거래 추진 등을 놓고 이해관계에 따라 편을 가르거나 협력을 맺는 모습을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공정거래위원회 재심까지 청구된 대한송유관공사 경영권 분쟁으로 최대 주주인 SK에 대해 LG칼텍스정유와 에쓰오일이 손을 잡고 압박을 가하고 있다. SK는 현대정유의 지원을 받아 의사결정의 주도권을 발휘하고 있다. 2001년 들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격경쟁에서는 SK와 에쓰오일이 충돌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LG칼텍스정유와 현대정유는 상황에 따라 양쪽을 오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2001년 초 SK가 석유가격을 인상하자 에쓰오일이 가격동결을 선언했고, LG칼텍스와 현대정유가 이에 가세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러나 8월에는 SK가 예상을 깨고 석유제품 가격을 전격 인하한 반면, LG정유와 현대정유가 뒤를 따랐다. 하지만 에쓰오일은 아직까지 7월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신규사업 분야에서는 이해관계에 따라 제휴선을 달리하는 형태로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석유제품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오일체인닷컴 사업에 SK와 LG정유, 현대정유가 공동 출자를 추진하고 있는 반면 에쓰오일은 불참하며 독자노선을 걷고 있다. 또 LG칼텍스정유와 현대정유는 인터넷쇼핑을 통해 구입한 물건을 주유소를 통해 배달해주는 주유소 인터넷물류사업인 '넥스테이션'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SK와 LG정유는 에너지사업에서 최대 경쟁자로 꼽히고 있다. 2000년 안양 부천 열병합발전소 입찰에서 한차례 격돌했고, 2002년부터 본격화될 한전 발전자회사 민영화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배송망을 공동이용하는 제품교환에서는 SK, LG정유, 현대정유간에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는 반면 SK와 같은 지역에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에쓰오일은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 정유기업들의 경쟁과 협력관계는 한 주유소에서 여러 정유회사의 석유제품 판매가 가능한 복수상표표시제가 실시되는 9월부터는 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08/16>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정제] 정유4사, 영업적자 우려된다! | 2025-04-11 | ||
[석유정제] 정유4사, 정제마진 강세 기대한다! | 2025-03-13 | ||
[석유정제] 정유4사, 성과급 대폭 하향조정 | 2025-02-21 | ||
[석유정제] 정유4사, 휘발유‧경유 수출 “최대” | 2025-02-03 | ||
[석유정제] 정유4사, 석유제품 수출 확대 기대 | 2024-12-18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