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기 침체와 미국의 원유 재고증가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1999년 7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월1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18.06달러로 전날에 비해 0.44달러 하락했다. 1999년 7월21일 17.91달러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0.80달러 떨어지면서 1999년 7월22일의 19.34달러 이후 최저가격인 19.38달러에 거래됐고,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88달러 하락해 1999년 7월22일의 19.78달러 이후 가장 낮은 20.28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세계경기가 본격적인 침체에 들어가면서 석유 수요전망이 갈수록 불투명해지는 것이 유가하락의 가장 큰 원인이며, 11월1일 미국의 석유 재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발표도 국제유가의 하락세를 가속화시켰다고 분석했다. 또 OPEC(석유수출국기구)가 11월14일 총회에서 100만배럴을 추가 감산할 의사를 밝혔지만 최근 OPEC와 비OPEC의 감산공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OPEC의 감산 의지가 시장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어 당분간 국제유가는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도 12월 인도분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78센트 떨어진 20.40달러에 거래됐는데 9월의 최근 2년이래 최저 수준에서 불과 10센트 높은 것이다. 휘발유, 난방유 가격도 1999년이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OPEC이 11월14일 빈에서 특별 각료회의를 열고 2001년 들어 4번째 감산인 하루 100만배럴의 감산을 결의해 유가하락을 막을 것이라는 OPEC 회원국들의 최근 잇따른 의사 표명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하락하고 있다. 전세계 석유 수출량의 3분의2를 점유하고 있는 카르텔인 OPEC은 9월중순 이래 25% 가량의 유가하락을 초래한 석유 수요감소를 방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미국 경제는 2001년 3/4분기에 0.4%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함으로써 최근 10년 중 가장 심한 불황을 겪고 있음이 입증되는 등 유가 상승에 긍적적인 호재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한편, OPEC의 정책결정 기준유가인 OPEC 바스켓 가격은 10월26일 현재 배럴당 19.18달러로 OPEC 가격밴드제 하한인 22.00달러 이하를 연속 25일째 머무르고 있다. 그래프,도표:<국제유가 하락현황><석유 재고현황><LNG 재고현황><전력 수급동향> <Chemical Daily News 2001/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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