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2년 월동기 에너지 급은 1억3400만TOE로 예상소비량 1억500만TOE를 28.6%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전반적인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다만, 등유 및 LNG 등 소비의 지역별, 계절별 편중에 따른 국지적 일시적인 수급차질 발생 가능성은 잠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2001/02년 월동기 에너지 소비는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한 1억500만TOE로 예상되고 있다. 깨끗하고 편리한 에너지 소비 선호현상에 따라 석유제품 소비는 1.9% 줄어들어 등유 5.0%, 프로판 10.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전력은 가정 상업 12.5% 증가를 필두로 6.2% 증가하고, 도시가스는 9.2% 증가하는 등 전력 및 도시가스 소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문은 경기둔화의 지속과 에너지절약 시책의 지속족 추진에 따라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며, 가정 상업, 수송부문은 각각 4.4%, 2.4%의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2001년 1-8월 에너지 소비는 1억2957만TOE로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했다. 경제성장률 둔화와 에너지절약 시책 지속 추진으로 LNG는 전년동기대비 11.2%, 유연탄은 3.4% 증가했으나, 석유는 1.4% 감소했다. 산업부문은 산업생산 둔화와 에너지 다소비산업의 비중 축소 등 산업구조적 요인 등에 따라 0.8% 낮은 증가율을 나타냈고, 수송부문은 경유(1.9%), LPG(13.5%)를 중심으로 1.4% 증가했으나, 휘발유 소비는 차량등록대수가 2.5%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3.9% 감소했다. 가정 상업부문은 소비비중의 38%를 차지하고 있는 석유제품이 6.2% 감소했으나 전력(14.3%), 도시가스(5.6%) 소비증가에 따라 2.9% 증가율을 유지했다. 2001년 1-8월 에너지 수입은 23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했다. 에너지 수입의 64.0% 차지하고 있는 원유 수입액이 150억달러로 5.5%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석유 소비감소에 따라 원유 도입물량이 2.7% 감소했기 때문으로 에너지 순수입액은 전년동기대비 0.3% 감소한 176억달러를 기록했다. 그래프,도표:<2001/02년 동절기 에너지 수급현황><1차 에너지 소비증가율> <Chemical Daily News 2001/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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