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유시장은 세계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감이 그대로 반영돼 국제유가가 급등할 가 능성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원유가격은 9.11 미국 테러사건 발생 직후 급등세를 보였으나 공급보 다는 수요측면에서 미치는 부정적 효과가 훨씬 클 것이라는 전망들이 속속 제시되면서 국제유 가는 곧 급락세로 돌변했다. 9.11 테러사건 발생 하루 전인 9월10일 배럴당 27.63달러를 기록했던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뉴욕상품거래소가 다시 개장(9월17일)한 이후 9월 24일의 거래 에서 22.01달러를 기록해 불과 일주일만에 20% 이상 폭락했고 약세 상황은 10월까지 계속 이어 졌다. 그 결과 두바이 원유가격은 1999년 10월 이후 2년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20달러 이하로 떨어졌 고, 원유와 함께 석유제품 시장에서도 가격폭락의 파장을 몰고 왔다. 10월 8일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국의 테러전쟁이 개시된 이후에도 국제유가는 여전히 약세에 머물고 있다. 최근 석유가격의 급격한 하락과 약세는 항공테러사건 이후 보여주었던 OPEC의 좁은 선택입지 때문이라는 견해가 다분히 설득력을 얻고 있다. 회원국의 절반 이상이 중동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은 사건 직후 시장에서 유가 급등사태가 전 개되자 즉각 증산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시장안정화에 민감하게 대처했으나 연이은 유가폭락 사태에 대해서는 유가방어를 위한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고 못하고 있다. 제117차 총회에서도 산유량 변동결정을 유보한 채 11월14일 임시총회로 미루었으며, "유가밴드 제도"가 아직 유효하다는 발언에도 불구하고 50만b/d 자동감산의 원칙도 지키지 못했다. 10월5일 이후 OPEC 바스켓 가격이 연속 10일 이상 22달러 이하에서 계속 유지됐지만 감산여부 를 결정하지 못했다. 이에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는 석유수출국기구가 세계경제 침체로 인한 석유 소비둔화를 현실로 받아들여 유가약세를 용인할 것이라는 설과 테러전쟁을 수행하는 미국을 지원하기 위해 감산 결정 시기를 미루고 있다는 설이 있었지만 어느 것도 사실로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미국이 테러전쟁의 장기전을 언급하고 있는 가운데 텔레반을 지지하는 회교세력의 반발, 이라 크의 제한적 원유 수출 허용기간 연장에 대한 유엔의 승인과정 등 2001년 말까지도 석유시장에 영향을 미칠 여러가지 불확실 요인들이 존재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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