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에는 자금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자발적 협약(VA) 체결기업과 에너지절약 전문기업(ESCO) 투자 활성화 지원액이 각각 650억원과 990억원으로 2001년에 비해 10.9% 및 7.1% 확대된다. 산업자원부는 2002년 약 130개 사업장과 자발적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2002년 말까지 506개 사업장과 VA를 체결해 VA 체결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이 산업부문 소비의 약 50%를 차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2001년까지는 46%를 차지했다. 산자부는 506개 사업장이 VA를 체결하면 총 3조1000억원을 투자해 약 1조원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03년까지 연간 5000TOE 이상의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의 약 68%인 600개 사업장과 VA를 체결해 총 4조원을 투자함으로써 5년간 540만TOE(약 1조원)를 절약할 계획이다. 2001년에는 164개 사업장과 VA를 체결함으로써 총 VA 체결 사업장이 376개로 늘어났다. 삼성전기 등 산업체 340개, 한국전력 등 에너지 공급사 36개이다. 376개 사업장은 총 2조9000억원을 투자해 매년 약 9400억원을 절약할 계획인데, 340개 산업체의 에너지 사용량은 4680만TOE로 2000년 산업부문 소비량 1억480만TOE의 45%를 차지했다. 5년간 2조5000억원을 투자해 8000억원을 절약할 계획이다. 한국전력 등 에너지 공급사 36개 사업장은 5년간 4000억원을 투자해 1000억원을 절약할 방침이다. 산자부는 2002년 무료 에너지 관리진단 실시 및 에너지이용 합리화자금 지원에 총 71억4200만원을 책정했다. 한전의 수요관리사업비에서 충당하는 자금이다. 2001년 8-12월에는 VA 가입 사업장 중 희망한 169개소의 전기 사용시설 등에 대한 에너지 관리진단을 실시하고, 절약방안 도출로 협약 이행을 지원했다. 에너지절약시설투자를 위해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480억원도 지원한다. 2000년에는 210개 사업장에서 연간 163만6000TOE의 에너지를 절감해 4074억원을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투자액은 총 3638억원으로 투자회수에 0.9년이 걸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래프,도표:<VA 체결실적 및 에너지 절약계획><VA 이행계획 대비 추진실적> <Chemical Daily News 2002/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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