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해외플랜트 수주는 전년대비 20.7% 증가한 101억4000만달러(208건)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해외 플랜트 수주실적은 1999년 40억달러에서 2000년 84억달러로 110% 증가했고, 2001년 101억4000만달러로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2001년에는 1/4분기에 17억3000만달러(39건), 2/4분기에는 34억7000만달러(50건), 3/4분기에는 26억7000만달러(71건), 4/4분기에는 22억7000만달러(48건)를 기록해 연중 호조추세를 지속했다. 지역별로는 중동이 35억3000만달러로 48.3%, 아프리카가 18억4000만달러로 135.9%, 북미가 15억8000만달러로 31.7% 증가해 호조를 보인 반면, 아시아는 25억7000만달러로 15.7%, 중남미는 1억2000만달러로 81.0% 감소해 부진했다. 아시아 및 중남미는 경기침체와 경제불안으로 수주가 부진했다. 중동지역은 고유가에 힘입어 발전·담수설비(9억2000만달러), 석유화학설비(17억1000만달러) 수주가 호조를 보여 전체수주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0년 28.3%에서 2001년 34.8%로 상승했다. 아프리카지역은 나이지리아, 앙골라 등 산유국에 대한 해상 원유 및 가스설비(18억2000만달러) 수주에 성공하면서 해외플랜트 주요시장으로 부상했고, 전체수주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0년 9.3%에서 2001년 18.1%로 상승했다. 아시아 지역은 경기침체로 수주가 부진했지만, 중국·인디아 등의 CDMA 통신설비(8억5000만달러), 인도네시아·말레이지아 등에 대한 원유 생산설비(5억4000만달러), 타이·베트남 등에 대한 석유화학설비(3억1000만달러) 수주는 호조를 보였고, 개방화 및 경제개발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4억달러)이 주요시장으로 부상했다. 북미지역은 폐열회수발전설비 등 발전기자재(8억7000만달러)가 호조를 보였으며, 메이저로부터 2건의 대규모 원유 생산설비(5억4000만달러)를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수출설비별로는 해양 석유·가스 생산설비가 33억2000만달러로 300%, CDMA 등 통신설비가 9억4000만달러로 452.9%, 전동차량 등 운반하역설비가 5억7000만달러로 470% 증가해 호조를 보인 반면, 화공설비는 23억5000만달러로 24.2%, 발전·담수설비는 20억8000만달러로 19.7%, 송배전설비는 1억3000만달러로 60.6% 감소해 부진했다. 수주액별로는 Turn-key 베이스 수주가 확대됨에 따라 1억달러 이상의 대형 플랜트가 24건에 75억1000만달러로 전체 수주액의 74.1%를 차지했으며, 5000만-1억달러의 중형플랜트가 11건에 7억1000만달러로 7.0%, 5000만달러 미만의 소형플랜트는 173건에 19억2000만달러로 18.9%를 점유했다. 기업별로는 현대중공업이 29억8000만달러로 전체수주의 29.3%를 점유해 가장 많은 수주실적을 올렸으며, 다음은 두산중공업 18억1000만달러, 삼성엔지니어링 6억7000만달러, 대우조선 4억8000만달러, LG건설 4억6000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중공업이 53억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려 전체수주의 52.3%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건설기업 13억9000만달러, 엔지니어링기업 6억9000만달러, 건설기업 13억9000만달러, 종합상사 5억9000만달러 순이었다. 산자부는 2001년 해외 플랜트 수주실적이 호조를 보인 이유로 △ 외환위기를 극복하면서 한국경제에 대한 대외신인도가 제고되고 △국무총리의 중동순방 등 고위급 사절단 파견으로 국내기업에 대한 발주처의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고유가 지속으로 중동·아프리카 산유국의 대형 프로젝트의 발주가 본격화되고 △아프리카 산유국 시장 및 미국 발전기자재 등 선진국 틈새시장을 적극적인 개척했으며 △수출금융 및 보험의 원활한 지원 등을 들고 있다. 또 2002년 해외플랜트 시장여건은 중동지역이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 및 유가등락에 따라 시장 전망이 다소 유동적이나 석유·가스개발·담수발전 플랜트의 지속적인 발주가 예상돼 전망이 밝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우디의 3대 가스전 개발 확정, 이란의 South Pars 가스전 개발, 리비아의 원유 증산, 오만의 가스처리·석유화학 플랜트의 발주 증가 등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아시아 지역은 베트남·타이를 중심으로 정유·석유화학 플랜트의 발주 확대 및 말레이지아의 발전소 건설 재개 등에 따라 수주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전후 복구사업도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아프리카 지역은 나이지리아 및 앙골라의 석유·가스개발에 따른 해양설비와 정유시설 플랜트의 발주가 확대되고, 중남미는 멕시코가 정유·석유화학 플랜트를, 베네수엘라는 가스설비, 브라질은 전력설비의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산업자원부는 2002년 해외플랜트 수주목표를 120억달러로 설정하고, 해외 플랜트를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강력한 지원시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고위급「민·관합동 플랜트 수주단」을 지속적으로 파견하는 한편, 중동, 동남아 및 아프리카에 중소형 플랜트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02년부터 정부와 업계가 공동위험 분담아래 개발도상국의 유망 플랜트를 직접 개발·수주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중장기 수출보험 지원을 2001년 2조원에서 2002년에는 3조1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수출입은행의 연불수출금융도 2001년 1조4000만원에서 1조7000억원으로 확대 지원하며, 플랜트 핵심기술의 개발 및 기자재 국산화를 통해 수주경쟁력을 제고시킬 방침이다. 그래프,도표:<해외 플랜트 수주실적><해외 플랜트 수주실적(설비별)> <Chemical Daily News 2002/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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