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an Commission(EC)은 이집트와 러시아의 Rubber Black 생산기업의 반덤핑 여부에 관한 조사에 착수했다. 주요 조사대상은 자칭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신장률을 나타내고 있고, 유럽시장에 침투해 들어가고 있는 이집트의 Alexandria Carbon Black(ACB)이다. European Chemical Industry Council(Cefic)가 Degussa, Cabot, Columbian Chemicals를 대신해 제소했다. 3사는 유럽 Rubber Black 생산의 75%를 차지하고 있고, 총 생산능력은 150만톤이다. 인디아 Aditya Birla Group의 합작 자회사인 ACB와 러시아의 생산기업 10개의 유럽 Rubber 그레이드 Carbon Black 시장점유율은 1999년 이후 10%로 상승했다. 가격을 European Union(EU)에 비해 30%까지 인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럽의 생산기업들이 생산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등 커다란 피해를 입고 있다. ACB가 Rubber Black의 주 수요처인 타이어 생산기업으로 공급을 확대하면서 유럽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가격을 일부러 인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CB는 최근에 벨기에 Antwerp의 Rumst에 있는 창고에 Loading 설비를 마련, Rubber Black 충진제를 Flexible Intermediate 벌크 컨테이너에서 Road Tanker로 옮기기 위한 Dust-Free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처리량은 시간당 최고 20톤이다. ACB의 EU 시장점유율은 약 6.5%로 Jaroslavskij Technicheski Ugelrod와 Carbon Black Plant Omsk를 필두로 한 러시아 경쟁사들의 2배에 달하고 있다. ACB는 이집트 Amerya 소재 카본블랙 플랜트 생산능력을 1994년 2만톤에서 11만톤으로 증설, 가동을 시작했다. ACB는 이집트 최대의 화학제품 수출기업으로 생산능력을 15만톤으로 추가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생산량의 90%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주요 타이어 수요기업으로는 Michelin, Goodyear, Bridgestone/Firestone, Pirelli가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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