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iance는 인디아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 플랜트 디보틀넥킹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디아의 Polymer 수요가 2000년 330만톤에서 2010년 1200만톤으로 10년 동안 30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Reliance의 폴리머 증설에 따라 인디아는 2010년 말 세계 폴리머시장 10위에서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위에 뛰어오를 전망이다. 그러나 Reliance가 Indian Petrochemicals(IPCL)의 인디아 정부 보유지분 일부를 인수하게 되면 Hazira 소재 PE(Polyethylene) 증설을 포함해 증설 계획의 일부를 연기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인디아 정부는 IPCL 인수 대상기업으로 Reliance를 비롯해 3사를 최종 선발했고, 2002년 3월 IPCL의 경영권 지분 인수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Reliance는 인디아 정부가 최근에 매각을 발표한 석유기업인 Bharat Petroleum과 Hindustan Petroleum의 지분 입찰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Reliance는 세계 화학산업 가동률이 상승하고, 2003년 초·중반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며 화학시장의 조기 회복을 자신하고 있다. 인디아는 폴리머 생산능력 50만톤이 남아돌고 있으나, 18개월 이내에 수요증가에 따라 흡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Reliance는 2004년 Gujarat의 Hazira 소재 에틸렌 크래커를 디보틀넥킹을 통해 100만톤으로 확대하고, 2002년 중반까지 Gujarat 소재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플랜트는 30만톤 증설해 PTA 총 생산능력이 140만톤으로 확대된다. 또 Polyester 생산능력을 2003년까지 80만톤에서 100만톤으로 20만톤 증설하고, Hazira 소재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플랜트는 12만톤을 추가해 총 생산능력을 20만톤으로, PFS(Polyester Filament & Stable) 섬유 생산능력은 8만톤 추가해 총 생산능력을 8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디아 Gujarat의 Jamnagar 소재 P-X(Para-Xylene) 생산능력도 15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PP(Polypropylene) 생산능력은 2003년까지 20만톤 추가해 Jamnagar 플랜트의 생산능력이 80만톤, Reliance의 총 생산능력은 120만톤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표> Reliance의 석유화학 증설계획 <Chemical Daily News 2002/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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