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기관이 현대오일뱅크(옛 현대정유)에 대한 여신을 회수하자 현대오일뱅크의 지분 50%를 보유한 아랍에미레이트의 IPIC가 현지 대사관과 한국정부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금융계와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산업자원부는 4월25일 과천 청사에서 국민은행, 한빛은행 등 4개 시중은행 여신담당자를 소집해 현대오일뱅크에 대한 국내 금융기관의 여신회수에 대한 진의파악에 나섰다. 회의는 국내 금융기관이 현대오일뱅크에 대한 자금회수에 나서자 현대오일뱅크 지분 50%를 가진 아랍에미레이트 정부와 IPIC가 현지 대사관과 정부에 공식이의를 제기했기 때문에 대책차원에서 열린 것이다. 산자부는 현대오일뱅크에 대한 여신회수 문제가 자칫 외교분쟁으로 번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산자부는 회의에서 IPIC가 국내 금융기관이 인천정유에 대한 채권회수를 위해 현대오일뱅크를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금을 회수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금융계 관계자들은 IPIC측이 국내 금융기관이 현대오일뱅크에 대한 여신을 종전대로 확대하지 않으면 6억-9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IPIC측은 금융지원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국내 은행들이 기존 여신한도(크렛디라인)를 유지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IPIC측은 현대오일뱅크에 대한 금융지원으로 4억달러 현물(원유) 등 9억달러 상당의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6억달러로 줄어들었다. 은행 관계자들은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년간 52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재무구조가 악화되고 현대그룹에서 현대오일뱅크에 대한 자금지원을 해주지 않는 상황에서 시장원리상 회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IPIC는 아랍에미레이트 정부가 100%를 출자한 석유 전문투자회사로 1999년 신주인수 방식으로 현대정유에 약 6127억원을 투자해 지분의 50%를 확보했으며, 그 동안 현대정유의 이사진 7명 중 4명을 확보할만큼 경영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Chemical Daily News 2002/0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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