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증산하지 않으면 주요 석유 소비국의 재고가 줄어든 상황에서 겨울에 유가가 폭등할 수밖에 없다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경고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조직인 IEA가 9월19일 일본 오사카에서 소집되는 OPEC 각료회담을 앞두고 증산압력 차원에서 정치적 성격이 강한 분석을 내놓은 것이고 지적했다. IEA의 겨울 석유 수요전망이 과장됐다는 것이다. OPEC 소식통은 OPEC 각료들이 오사카 회동에서 원유 생산쿼터를 조정하지 않는 대신 아마도 11월께 증산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IEA 보고서는 4/4분기 세계 석유 수요가 160만배럴 증가한 하루 7810만배럴로 늘어날 전망인 반면, 생산은 8월 현재 하루 7610만배럴로 오히려 줄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이라크가 8월 수출을 줄임으로써 석유 수급에 더 차질이 빚어졌으며 그 여파로 미국의 전략비축유도 감소돼 여건이 더 나빠졌다고 강조했다. IEA는 유가폭등으로 세계가 고통을 겪었던 1999년과 "너무도 흡사한 상황"이라면서 세계경제가 여전히 좋지 않고 미국이 이라크 공격을 강행하려는 움직임도 구체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IEA의 분석에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국제에너지연구소(CGES)의 레오 드롤러스 수석연구원은 "IEA 보고서가 과장됐다고 생각하며, 일종의 정치적인 메시지로 해석된다"고 지적했다. IEA가 특히 4/4분기 석유 수요를 별다른 근거 없이 너무 과다하게 예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IEA 보고서는 이라크가 수출을 하루 27만배럴 줄였으며 북해 원유 생산지역에서도 계절적 보수 때문에 생산량이 하루 51만배럴 감소된 상태이기 때문에 미국 서부텍사스 중질유가 2001년 2월 이후 처음으로 8월 심리적 상한선인 배럴당 30달러를 넘어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유가가 2001년 12월부터 8월까지 뉴욕시장에서는 47%, 런던시장은 43% 각각 상승했음을 상기시켰다. 아울러 OPEC이 통상적으로 쿼터를 초과해 생산하는 물량이 현재 하루 169만배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살로먼 스미스 바니의 석유산업 책임자인 피터 기뉴는 미국의 전략비축유가 현재 2억984만배럴로 지극히 정상적인 수준이며, 지난 10년간의 평균치에 비해 5% 가량만 낮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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