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년 전통의 제약기업 Bristol Mayer's Squibb이 위기에 처했다. 신약개발 부진에 따른 매출감소로 고전하고 있고,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경영실적을 과장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BMS는 회계장부를 조작해 이익을 부풀렸다는 혐의가 새로 포착돼 미국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초까지도 최고 신용등급(AAA)을 받았던 세계 5위의 제약기업인 BMS는 도매상에 물건을 떠넘겨 매출액을 부풀렸다는 혐의로 8월부터 조사를 받아왔다. 새로 드러난 혐의는 구조조정 준비금을 전용하거나 재무보고서에 드러나지 않은 소규모 자산매각을 통해 이익을 부풀렸다는 것이다. 또 장부상에 연구개발비를 부적절한 방법으로 과다하게 책정해 회사이미지를 높이려 시도한 점도 지적됐다. BMS는 1997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자산을 매각한 대금을 장부상에는 구조조정준비금으로 잡은 후 다시 수입으로 처리해 이익을 키우는데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자산매각은 장부상에 일회성 사안으로 기재되며 영업실적과는 상관이 없다. 그러나 BMS는 자산매각대금을 구조조정준비금을 거쳐 일반수입으로 잡음으로써 영업실적이 좋게 보이려 시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BMS는 순익의 5%가 넘지 않은 소규모 자산을 매각해 이익을 키우는 방법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일부 회계사들은 순익을 5% 이상 변화시키지 않은 거래는 재무보고서에 특별히 언급할 필요가 없다는 원칙을 고수해 왔는데, SEC는 1999년 이미 관행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BMS는 관행을 악용해 소규모 자산을 여러 번 팔아 이익을 늘리는데 사용했으며, 투자자들은 수입이 발생한 출처가 어딘지 자세히 알 수 없었다. BMS는 이 외에도 기업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장부가보다 더 지급된 금액을 영업권 매입으로 처리하는 일반적인 회계관행과 달리 연구개발비로 처리해 이미지 개선을 시도했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BMS는 2002년 들어 회계의혹과 함께 실적부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막대한 연구개발비를 쏟아붓고 있음에도 크게 인기를 끄는 약품의 개발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BMS 주가는 2002년 들어 50%나 하락했다. 2002년 10월 발표된 3/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 줄어든 42억달러, 순익은 75% 감소한 3억1400만달러에 머물렀다. <Chemical Daily News 2002/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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