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석유화학 매각에서 차순위 협상 대상자로 돼 있는 미국 Koch가 우선협상 대상자인 호남석유화학-LG화학 컨소시엄에 비해 채권단에 유리한 새 인수안을 전격적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과 호남-LG 컨소시엄이 진행중인 현대유화 매각협상이 새 국면을 맞게 됐다. 현대석유화학 채권단에 따르면, Koch는 부채탕감 요구 없이 현대석유화학의 금융부채 2조3000억원(출자전환분 포함) 전액을 인수대금으로 지급하고, 이 가운데 1조원 이상을 초기에 현금으로 바로 지급하는 내용의 새 인수안을 매각 작업 주간사인 골드만삭스와 우리은행에 최근 공식 제출했다. Koch의 종전안과 비교하면 초기 현금지급액이 5500억원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나머지 1조3000억원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매년 발생하는 현대석유화학의 영업이익과 감가상각비의 70%로 순차적으로 갚아나간다는 계획이다. Koch의 새 제안은 호남-LG컨소시엄의 인수안에 비해 채권단에게 유리한 것이어서, 앞으로 인수협상에서 채권단의 협상력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호남-LG 컨소시엄은 현대석유화학의 금융부채 2조3000억원 중 1조7000억원만 인수대금으로 지불하고 나머지 6000억원은 탕감해줄 것을 요구해 왔다. 또 1조7000억원도 9000억원만 바로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8000억원은 채권단에 기한연장을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Koch보다 조건이 더 좋은 새 인수안을 내놓지 못하면 우선협상권을 뺏기게 될 공산이 높아지고 있다. 채권은행은 일단 우선협상 대상자인 호남-LG 컨소시엄 쪽에 새 제안을 내놓도록 요청할 것이지만, 인수조건이 Koch보다 좋지 않으면 호남-LG 컨소시엄 대신 Koch와 인수협상을 벌일 방침이다. 특히, 투신 등 제2금융권 채권단은 부채탕감이 이루어지면 주 대상이 될 무담보채권을 갖고 있어 부채탕감에 난색을 보여오다가 Koch의 새 제안이 나오자 크게 반기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3/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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