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월23일 증시에서 CJ가 2002년 4/4분기 실적부진과 관련해 기업경영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매물이 쏟아져 추락했다. CJ는 장초반에 하한가로 추락했다가 반발 매수세가 들어와 오전 11시43분까지 6.51% 하락한 4만2350원을 기록했다. 1월24일에는 4만1800원까지 떨어졌다. CJ가 미국에서 아지노모토 등 일본 기업과 함께 조미료인 핵산(MSG)의 가격담합으로 연루된 반독점 소송과 관련해 약 420억원으로 추정되는 과징금을 예고도 없이 손실로 반영한 것이 주가 급락을 촉발했다. CJ는 2002년 4/4분기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과징금 예상액을 잡손실로 처리해 358억원의 경상손실과 26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증권회사들은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항을 사전에 알리지 않고 실적발표 때 갑자기 끼워넣은 것은 경영 투명성과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며 CJ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잇따라 하향 조정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목표주가를 5만9300원에서 4만7400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췄다. KGI증권은 목표주가를 6만8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특히, 한국투신운용은 CJ의 경영 투명성과 펀더멘털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며 23일 오전에 약 8만4000주를 매물로 쏟아내 주가하락을 주도했다. LG투자증권 황호성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미국에서의 반독점과 관련한 손실이 일회적 비용이고 미래 영업실적에 영향을 미칠 내용은 아니지만 시장을 물론 주주에게 그 사실을 주지시킬 여유가 충분했는데도 사전에 언급하지 않은 점은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한편, 메리츠증권 홍성수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CJ의 주가하락은 매수기회로 삼는 것이 적절하며 일회성 비용의 선반영으로 2003년 실적 모멘텀이 더 부각되는데다 현재 주가는 펀더멘털을 볼 때 저평가돼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CJ는 2002년에 매출 2조2705억원에 영업이익 1970억원을 기록했다. 경상이익은 1524억원, 순이익은 1072억원에 달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7% 감소했으나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110.5%와 100% 각각 늘어난 수치이다. 2002년 저수익 사업인 해외 및 도매사업 부문을 축소해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부채비율이 낮아져 경상수지는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2003년에는 매출 2조4019억원, 영업이익 2288억원, 경상이익 2423억원, 순이익 1703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3/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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