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gussa, 2005년 38만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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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메티오닌 생산능력 18만톤 … 2005년까지 15만톤 증설예정 동물용 사료첨가제로 유명한 독일의 특정화학물 제조기업인 Degussa가 2005년까지 메티오닌(Methionine) 생산능력을 15만톤 증설해 총 38만톤까지 늘릴 예정이다.Degussa는 2001년 5월 15일 증설계획을 발표한 이후 점차 생산능력을 높여 2003년 현재 18만톤에서 2004년에는 총 생산능력이 20만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Degussa는 증설이 완공되면 세계적으로 가장 큰 메티오닌 생산능력을 조달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안정적인 아미노산 공급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Degussa의 메티오닌 증설계획 자금은 약 2억5000만유로에 달해 사료첨가제 사업에서는 매우 큰 프로젝트로 꼽히고 있어 사료첨가제 시장에서 Degussa가 리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Degussa는 현재 벨기에, 독일, 미국에서 D,L-메티오닌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세계의 메티오닌 수요를 공급하고 있으며 증설은 벨기에 공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Degussa에서 공급하는 사료첨가제는 동물들에게 부족하기 쉬워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아미노산 3가지로 D,L-Methionine, L -Lysin(Biolys 60), L-Threonine 등이 있다. 대부분의 사료첨가제 기업들이 1,2가지 아미노산만 제조하는 것과 달리 Degussa만이 동물용 사료첨가제 3가지를 모두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외에도 Degussa는 나이아신(Niacin)과 비타민E, Calcium formate 등을 공급하고 있다. 사료첨가제 시장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 중의 하나로 경기침체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 성숙단계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10%씩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egussa는 1998년 LG화학에서 카본블랙 사업부문을 인수해 한국 자회사인 코리아카본블랙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했으며, 2000년 국내 제약 발견기업 메디켐생명과학(MediChem Life Sciences)와 연구·생산에 있어 전략적인 동맹을 맺는 등 국내 활동이 활발한 편이다. <한수윤/화학저널 취재기자> <Chemical Journal 2003/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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