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능력 4000톤 설비 완공 … 8월말까지 1만4000톤으로 확장계획 효성이 중국 내 스판덱스 생산기지 확장을 본격화하고 나섰다.효성은 중국 저장성(浙江省) 자싱(嘉興)에 생산능력 4000톤의 스판덱스 설비 증설을 마치고 4월말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효성은 중국에 9000톤의 스판덱스 설비를 갖추게 됐으며, 2003년 8월까지 2차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1만4000톤으로 끌어 올릴 예정이다. 효성은 현재 중국 스판덱스 시장의 25%를 점유하고 있으며 설비증설을 통해 중국 내 스판덱스 매출이 2002년 3253만달러에서 2003년 7590만달러, 2004년 1억849만달러 등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자싱공장 총괄담당자인 황윤언 이사는 2차 증설이 완공되면 중국 최대의 스판덱스 생산설비를 갖추게 되며, 안정적인 중국시장 확보를 위해 3차 증설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효성은 스판덱스 브랜드인 <토프론>을 중국에서 <뚜어푸롱(多富龍)> 이름으로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 고급 스판덱스인 <크레오라>도 중국 현지 브랜드명을 개발해 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요성은 이외에도 중국에 타이어코드지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베이징과 상하이 등에 중전기와 모터 등 중공업 부문의 생산설비 구축을 추진하는 등 중국 생산기지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hemical Journal 2003/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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