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x, 중금속 오염 장애아 출산 위험 … GM식품 평가기준도 채택 UN 산하 국제식품규격위원회 Codex(Codex Alimentarius Commission)는 7월1일 유전자 기술로 생산되는 식품의 안전을 평가하기 위해 상품 유통경로 추적을 비롯한 위험관리 지침을 승인했다.또 ▷GM 식품의 위험평가 기준 ▷CM 식품 위험에 대한 사회적 인식 고취 방안 ▷식품 및 음료의 GM 미생물 사용 문제 ▷신종 독성물질이나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여부 판정절차 등에 관한 3개 문서를 승인했다. 총회에서 승인된 권고사항 중에는 위험 관리를 위한 상품 추적 방안이 포함돼 있다. Codex는 전세계 식품 안전과 농산물 교역에 대한 기준을 정하기 위해 UN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설립한 기구이며, 로마와 제네바에서 번갈아 2년마다 총회를 연다. GM 식품은 현재 미국과 유럽연합(EU) 사이에 무역 분쟁의 초점이 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여러 해 전부터 옥수수와 콩을 중심으로 병충해에 강한 각종 GM 작물이 광범위하게 재배돼 왔으나 EU는 1998년 안전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GM 작물과 식품의 수입 및 재배를 금지했다. 이에 대해 미국은 세계무역기구(WHO)에 EU를 불공정 무역장벽 설치행위로 제소했다. 한편, 소비자 환경단체들은 코덱스의 조치에 대해 환영을 표시했다. 110개국 약 250개 단체를 대표하는 국제소비자단체(CI)의 줄리언 에드워즈 사무국장은 “Codex의 지침은 소비자와 과학, 좋은 방향으로의 규제, 그리고 상식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자크 디우프 FAO 사무총장은 개막연설에서 식품 안전은 부자들의 사치품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권리라고 지적하면서 식품의 양적 증가와 다양한 종류 때문에 전세계 모든 지역과 모든 국가에서 공정한 교역질서를 확립하는 식품 기준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고 강조했다. 또 소비자 보호와 국제 교역 촉진을 위해 개발도상국이 식품 통제 능력을 구축하고 투자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로 할렘 브룬트란트 WHO 사무총장도 식품은 완벽하게 안전한 것으로 규정될 수 없음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다만 수많은 사람들이 인간의 건강 보호를 위해 매일 정례적인 식품안전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위험이 감소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Codex는 상어, 황새치 등 해양 먹이사슬의 상위에 있는 생선 속 수은 성분이 임신부와 태아에 해로울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식품 내 수은 기준치를 강화하도록 각국 정부에 권고했다. Codex는 체중 1㎏ 당 메틸수은 주간 섭취량을 종전의 3.3㎍에서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1.6㎍ 으로 대폭 낮추었다. Codex의 권고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주간 권고 섭취량인 ㎏당 2.8㎍보다 훨씬 엄격한 것이다. 최근 과학자들은 엄마의 자궁 속에서 고농도 수은에 노출된 아이들이 장애아가 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는 보고서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FDA 관리들도 Codex 위원회의 새로운 권고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FDA는 이미 수은 기준치를 엄격히 변경하라는 소비자단체들의 압력을 받고 있다. Environmental Working Group이라는 미국의 소비자단체는 Codex 위원회가 임신부와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중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평가하면서 미국도 동일한 조치를 취하는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FDA는 산업쓰레기 소각 때 발생하는 수은 수증기가 물 속에서 훨씬 위험한 형태인 메틸수은으로 변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생선을 오염시킬 수 있는 메틸수은은 특히, 다른 생선들을 잡아먹는 상어, 참치 같은 대형 어류들에게서 많이 발견되며, 수은에 오염된 생선은 가열 요리해도 수은을 제거할 수 없다. <Chemical Journal 2003/07/08>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PVC, 동남아 상승에도 부진 지속 | 2025-04-29 | ||
[석유화학] PP, 약세 흐름속 보합세 지속 | 2025-04-29 | ||
[석유화학] 톨루엔, 수요 부진 속 약세 지속… | 2025-04-24 | ||
[제약] 삼성바이오, 포트폴리오 확장 속도 | 2025-04-22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배터리] 차세대 배터리, 고용량화 니즈 대응 가속화 전고체·태양전지 부상한다! | 2025-05-02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