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능 복합화 및 응용수지도 주력 … 노사관계 정상화 뒷받침 필요 신촉매ㆍ공정의 고부가가치제품과 유기신소재, 신기능 복합화 및 응용수지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라.지난 7월24일 <한국의 차세대 성장동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차세대 성장산업 국제회의에서 산업연구원 박중구 박사는 한국경제가 비교우위를 확보하면서 부가가치와 고용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는 60개의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군을 제시하면서 석유화학제품 중에서는 신촉매ㆍ공정의 고부가가치제품과 유기신소재, 신기능 복합화 및 응용수지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발전의 촉진요인과 장애요인을 구분하면서 세계적 수준의 IT 인프라 구축과 전후방 연관산업의 발전, 그리고 해외시장진출 경험과 신기술 융합추진을 촉진요인으로 꼽았고, 원천기술과 Brand Power 부족, 공동연구개발 및 협력체제의 미흡과 핵심부품의 높은 수입의존도를 장애요인으로 지적했다. 박중구 박사에 따르면, 촉진요인이 강화되고 장애요인이 극복된다면 2012년까지 360조원의 추가적인 부가가치 창출과 1574억달러의 수출 증가 및 276만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술개발 투자의 확대,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국제공동연구의 활성화와 더불어 핵심적인 규제의 완화, 제도개선, 노사관계의 정상화 등 기업친화적 환경조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연호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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