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유화학, 주가상승 일등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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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ㆍSK 포함 지주회사 강세 … 외국인 인기로 금호산업 4.8% 상승 주식시장에서 한화, LG 등 각 그룹의 지주회사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4월20일 장마감 결과, 거래소에서는 한화 주가가 14.16% 급등한 것을 비롯해 LG가 6.65%, 한솔제지와 금호산업이 각각 7.84%, 4.8% 뛰었다. 전문가들은 강도 높은 외국인 매수에 따른 인수ㆍ합병(M&A) 가능성과 기업 투명성개선 기대를 지주사 테마의 근거로 들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최근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외국인 지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반면, 각 지주사 최대주주의 지분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고 지적하고 “이에 따라 외국인들의 M&A 시도와 지분경쟁 가능성 등이 부각되며 지주사들이 최근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화가 크게 오른 데는 한화석유화학에 대한 증권업계의 긍정적인 평가도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크레디리요네(CLSA) 증권도 앞으로 한국 지주회사들에 관심이 모아질 것이라며 SK, LG, 한화 등을 추천했다. CLSA는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함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의 복귀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전망하면서 “따라서 수년간 진척되지 않은 개혁 작업이 곧 시작될 것이며 이는 기업의 투명성과 지배구조가 개선으로 이어져 지주회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CLSA는 특히 한화에 대해 “인천공장 매각 등 구조조정 노력과 화약부문 영업 현황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화학저널 2004/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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