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의약품 수입국 부상 … 적극적 투자유치 성과 아일랜드, 미국 최대의 의약품 수입국 부상최근 들어 중국 및 인디아가 제약 분야에서 최대 경쟁상대로 떠오르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아일랜드가 최대 수출국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아일랜드는 미국의 최대 화학제품 수입국으로 주로 의약품을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일랜드는 2002년 미국의 화학제품 수입 가운데 약 20%를 차지했는데, 1997년 이후 미국의 아일랜드 화학제품 수입은 20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수입비중도 1992년 3%에서 2002년 19%로 확대됐다. 이에 따른 미국의 무역적자액은 2002년 151억달러에 달한 반면, 인디아 및 중국에서는 각각 8900만달러, 4억9200만달러 흑자를 올렸다. 아일랜드산업개발청(IDA Ireland)에 따르면, 아일랜드는 제약 분야에서 최근 2년 동안 Wyeth의 프로젝트를 포함해 여러 핵심투자를 지속해 왔다. Wyeth는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South County Dublin 지역 90에이커 부지에 약학대를 건설함으로써 아일랜드 사업을 확장했으며, 이외에도 지금까지 발표된 IDA 지원 프로젝트만 18개로 지원규모는 총 8억1000만유로에 달하고 있다. 2003년에도 여러 새로운 프로젝트가 발표됐으며 이 가운데 GlaxoSmith-Kline(GSK)은 700만유로를 투자해 County Cork, Carrigaline의 Currabinny 소재 의약품 생산시설에 새로운 R&D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GSK는 County Cork 플랜트에서 자사의 우울증 치료제 Seroxat, 당뇨병 치료제 Avandia 및 심장혈관 치료제 Coreg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최근 Cork에 2억2500만유로를 투자해 신제품 개발을 위한 R&D Pilot 플랜트 및 실험실을 건설한 바 있다. 2003년 아일랜드에서는 총 4개 의약품 프로젝트가 시행됐는데, Merck KGaA의 자회사 Gerard Laboratories는 새로 개발한 13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4000만유로를 투자해 Baydole 소재 의약품 Tabletting 플랜트의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Altana Pharma는 7000만유로를 투자해 County Cork의 Carrigtwohill 소재 의약품 플랜트 1단계를 건설할 계획으로 Cork 플랜트에서 자사의 위장질환 치료제 Pantozol/Protonix(Pantoprazol) 및 승인 여부에 따라 Roflumilast 천식 치료제를 생산하게 될 전망이며 2006년 양산에 들어간다. Taro Pharmaceutical은 ROscrea에 다목적 의약품 생산시설 및 R&D센터를 설립하고 있다. Recordati 또한 2800만유로를 투자해 County Cork의 Ringaskiddy에 의약품 생산시설을 비롯한 R&D센터 및 마케팅 기관을 건설하고 있어 자사 제품인 Zanidip에 사용되는 활성요소인 Lercanidipine 생산능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Genzyme은 2002년 2억5000만유로 투자규모의 Waterford 바이오테크놀로지 생산설비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Takeda는 곧 8000만유로를 투자해 County Dublin, Clondalin의 Grange에 Bulk 의약품 플랜트를 건설할 전망으로 자사의 당뇨병 치료제 Actos의 활성요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화학저널 200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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