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광물로 새집증후군 예방 … 2004년 도료부문 매출 50억원 기대 휴켐스(대표 이종석)가 천연 광물을 소재로 한 친환경페인트 <명경지수>와 첨단 방수페인트인 <수문장>을 출시하고 도료 사업에 적극 진출한다고 5월10일 발표했다.휴켐스는 미래 전략사업을 통해 세계 일류의 종합화학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장기 비전을 세우고 2년 동안의 연구기간을 거쳐 새집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친환경 페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 선보인 <명경지수>는 천연 광물질을 원료로 사용해 새집증후군의 주범인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중금속 등을 전혀 배출하지 않으며, 특히 환경마크를 획득해 6월 말 시행되는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른 시장확대 효과를 노리고 있다. 기능과 용도에 따라 내부용, 외부용, 나노 촉매, 천연, 실리콘 등 5가지 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휴켐스 이종석 사장은 “기존 생산제품인 DNT, MNT, 톨루이딘, 질산, 멜라민, 요소 등이 도료의 원료가 되기 때문에 품질과 가격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며 “국내 도료 시장이 2조원 규모에 관련기업도 100사 이상으로 경쟁이 치열한 분야이지만 기술적인 차별성은 거의 사라진 만큼 환경과 고객의 요구에 초점을 맞추어 변화의 흐름에 앞서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켐스는 2004년 도료 분야에서 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매출 증가를 바탕으로 2003년보다 10% 이상 증가한 매출액 2820억원, 당기순이익 1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화학저널 2004/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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