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섬유, 국제유가 급등 “죽을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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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ㆍ코오롱, 원사가격 인상 한계 … 경쟁력 확보에 원가절감 노력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주춤했던 TPA(Terephtalic Acid) 등 화학섬유의 원료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화학섬유업계에 비상이 걸렸다.화섬업계에 따르면, 원자재 파동으로 2004년 들어 급등세를 이어가던 TPA와 EG(Ethylene Glycol), 카프로락탐 등 화학섬유의 원료가격이 5월 초 중국의 경기과열 규제조치 여파로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보합권에 머물렀으나 최근 유가상승에 따라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Polyester의 원료인 TPA는 2003년 말 톤당 600달러에서 2004년 4월 평균가격이 730달러까지 오른 뒤 5월 들어 725달러로 약보합세를 보였으나 5월 중순 현재 730달러로 다시 올라섰다. EG도 2004년 1월 평균가격이 톤당 763달러에서 4월에는 866달러까지 치솟았다가 5월 들어 865달러 선을 유지하면서 상승세가 주춤했으나 중순경에는 870달러로 재상승했다. 나일론의 원료로 사용되는 카프로락탐은 2004년 1월 톤당 1273달러에서 4월 1486달러까지 급등했고 5월 중반에는 1588달러로 오르는 등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화학섬유업계에서는 최근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의 가격이 배럴당 40달러 선을 돌파하는 등 유가의 고공 행진이 지속되고 있고 석유화학업계가 원료가격을 다시 올릴 조짐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당분간 원료가격의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저가 물량공세와 공급 과잉, 내수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어서 유가상승이 지속된다면 경영난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따라 효성과 코오롱 등 주요 화학섬유 생산기업들은 2004년 들어 Polyester와 나일론 등 제품가격을 파운드당 10-20센트씩 인상했고 앞으로도 원가 부담이 가중되면 제품가격을 추가 인상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원사 수요기업인 직물 생산기업들의 반발 때문에 가격 인상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화학섬유업계 관계자는 “일반 원사보다는 산업용 소재나 고부가가치제품으로 생산 구조를 바꿔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다”며 “화학섬유업계도 생산라인 개조와 원가절감 등 전방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학저널 2004/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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