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ll, 투자자 기만 벌금 17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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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ㆍFAS에 1억5000만달러 납부 … 내부통제 강화에 500만달러 투자 Royal Dutch Shell이 가채 매장량 과장 파문과 관련해 미국과 영국의 감독기구에 벌금을 납부하고 문제를 매듭짓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Shell은 7월2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억2000만달러, 영국 증권서비스국(FAS)에 3100만달러 등 양국 감독기구에 총 1억5000만달러를 납부하는 데 동의했으며 양 기관도 Shell의 결정을 승인키로 했다. Shell은 “SEC의 결론을 인정하거나 부인하지 않은 채 Shell이 관련규정을 위반했으며 추후 관련법규에 따라 위반행위를 방지한다는 데 동의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히면서 벌금납부 외에 추가로 500만달러를 들여 내부통제를 강화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합의가 최종 승인되면 Shell은 SEC와 FAS로부터 더 이상 조사를 받지 않게 된다. 그러나 네덜란드의 감독기관인 AFM과 미국 법무부, 범 유럽주식시장 유로넥스트의 별도 조사는 지속된다. FSA의 한 대변인은 합의 내용을 확인하면서 관련 발표가 곧 나올 것으로 기대하지만 Shell의 벌금규모는 FSA가 이제까지 부과한 벌금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Shell은 2004년 1월 가채 매장량이 과장됐다는 사실을 시인한 뒤 가스와 원유의 가채매장량을 1/5 가량 축소했으며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고경영진 3명을 교체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한편, Shell은 2004년 2/4분기 순수익이 고유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6% 늘어난 37억7000만달러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화학저널 2004/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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