每日新聞, 화합물 반도체 세계적 기술로 주목 … 양도수입 4억엔 이상 노벨상급 발명이라는 평가를 받는 청색 발광다이오드(LED)가 2003년 일본 국립대학의 특허권 전쟁에서 압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마이니치(每日) 신문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이 2003년 국립대학 특허수입을 집계한 결과 타인에게 특허권을 양도해 수입을 올린 곳은 모두 14개로 총 수입은 4억2700만엔이었다. 특히, 이 가운데 96%인 4억1000만엔이 아카사키 이사무(赤崎勇) 나고야대학 명예교수가 개발한 청색 LED와 관련된 특허수입으로 밝혀졌다. 나고야대학 측은 수입의 절반을 갖게 된다. 청색 LED는 전류를 통하면 청색으로 발광하는 화합물 반도체로, 대용량의 차세대 DVD에 없어서는 안될 단파장 레이저의 기초 기술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신호기나 휴대전화, 대형 컬러표시장치에 쓰이며 한해 시장규모는 2000억엔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아카사키 교수가 개발한 청색 LED를 제품화한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바버라대학의 나카무라 슈지(中村修二9) 교수는 개발 당시 자신이 근무했던 니치아(日亞)화학공업을 상대로 2004년 초 소송을 제기해 제품화에 대한 대가로 200억엔의 거액 보상판결을 받아내 화제가 된 바 있다. <화학저널 2004/0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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