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S-Oil 인수의향 전혀 없다?
|
Aramco 지분매각 추진에 거부의사 … 주가 떨어지면 의수할 수도 S-Oil의 대주주인 사우디 Aramco가 S-Oil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특히, Aramco는 석유화학 부문을 강화하고 있는 롯데그룹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Aramco가 S-Oil 지분 인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롯데는 “제안 자체에 무리가 있어 협상을 벌이지 않고 제안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S-Oil의 주가가 너무 높아 경제성을 따질 때 투자가치가 없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아람코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로 하루 80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기업으로 쌍용그룹과 공동으로 옛 쌍용정유(현 S-Oil)를 설립했는데, 쌍용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맞은 1997년 보유지분 35.8% 전량 매각을 추진하기도 했다. 당시 쌍용그룹 채권단은 쌍용양회가 보유한 쌍용정유의 지분 28.4%를 SK에 매각하려 했으며 아람코도 함께 보유지분 매각을 시도했으나 S-Oil 경영진의 반대와 가격차이로 무산됐다. 아람코는 당시 SK와 지분매각 협상과정에서 원유를 장기 공급하겠다는 입장을 보여 원유판매처만 확보된다면 경영권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람코가 다시 S-Oil 지분 매각을 추진한 것도 원유 공급권만 유지한다면 굳이 S-Oil 최대주주로 있어야 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S-oil이 정유사업 호황으로 2004년 1조원의 순이익을 낼 정도로 경영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매각 차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계산이 작용했을 것으로 지적된다. 한편, 아람코가 롯데그룹에 S-Oil 지분 인수를 제안한 것은 롯데가 최근 석유화학 부문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그룹의 주력인 호남석유화학은 2003년 현대석유화학 2단지(롯데대산유화)를 인수한데 이어 2005년 KP케미칼도 사들이는 등 최근 석유화학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신동빈 부회장이 2004년 호남석유화학 새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사업장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석유화학부문 덩치 키우기에 많은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아람코가 롯데를 주목한 것은 롯데가 정유기업인 S-Oil을 인수하면 정유에서 석유화학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할 수 있어 고가에 지분을 매각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호남석유화학은 연간 130만톤의 나프타를 해외에서 조달하고 있고 현대석유화학 인수로 나프타 수요가 300만톤를 넘어서 안정적인 원료 공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화학저널 2004/12/06>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안전/사고] 호남고속도로에서 화학 운반차 화재 | 2021-07-12 | ||
| [석유화학] S-Oil, 금호‧KPX와 PO 거래한다! | 2018-09-05 | ||
| [화학경영] S-Oil, 국제유가 상승 덕분에… | 2018-07-26 | ||
| [화학경영] SKC, S-Oil 30만톤 공세 “별로” | 2018-07-05 | ||
| [올레핀] 프로필렌, S-Oil 가동 “학수고대” | 2018-07-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