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zprom, 국제 석유시장 큰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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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 지분 100% 인수 … 유코스는 200억달러 손해배상 청구 소송 러시아 석유기업 유코스(Yukos)의 핵심 자회사인 유간스크네프테가즈의 최종 인수자가 러시아 국영기업인 가즈프롬(Gazprom)으로 드러났다.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석유기업 로스네프트는 12월19일 경매를 통해 유간스크를 인수한 바이칼 파이낸스 그룹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로스네프트는 푸틴 정부가 일찌감치 러시아 최대 국영 가스기업인 가즈프롬에 합병시키기로 점찍었던 에너지기업으로 양사는 지난 9월 합병을 승인받은 바 있다. 결국 국유화를 통해 에너지산업을 장악하겠다는 러시아 정부의 의도가 가즈프롬-로스네프트-유간스크를 합치는 틀로 구체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미국 법원의 유코스 자산매각 연기 판결로 해외채권단이 가즈프롬에 대한 금융을 제공할 수 없게 되자 로스네프트를 중간에 끼워 넣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AP통신 등은 일련의 사건들이 러시아 정부의 시나리오대로 움직였다고 지적했다. 유코스 사태는 2003년 10월 러시아 검찰이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 유코스 회장을 탈세혐의로 구속하면서 시작됐다. 당시에는 호도르코프스키가 야당에 정치자금을 지원하고 푸틴 대통령에 대항해 크렘린의 심기를 건드린데 대한 정치적 보복이라는 관측이 무성했다. 이후 러시아 정부는 유코스가 270억달러에 달하는 세금 체납액과 벌과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유코스의 알짜배기 자회사인 유간스크를 강제 공개경매에 부쳤다. 유코스가 반발해 미국 법원에 자산매각 중단을 요청하고 미국 법원이 수용했으나 2004년 12월19일 공매가 강행됐고 무명의 바이칼이 최종 낙찰을 받았다. 유력한 인수자였던 가즈프롬은 경매에 참여했으나 입찰가격을 제시하지 않는 방법으로 사실상 바이칼의 인수를 도와 배후에 모종의 시나리오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계속 제기돼 왔다. 한편, 유코스는 공매가 끝난 후 바이칼을 비롯해 유간스크 매각에 참여했던 입찰 신청자들에 대해 200억달러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유코스의 변호사들은 러시아 정부가 미국 파산법원의 매각중단 판정을 무시했다며 일단 바이칼의 자산 동결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유코스는 그룹 해체라는 극단적인 결과를 막기 위한 법적 보상책도 추구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04/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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