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메이저 중심 2가지 시나리오 추진 … 경쟁-협력 병행 추진 서유럽 정밀화학산업에서 중국과 인디아를 견제하기 위한 2가지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다.하나는 중국과 인디아가 시장을 장악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서유럽이 다시 부활한다는 시나리오이다. 이른바 뭄베이-상하이 지배 시나리오(Mumbai-Shanghai Takes-it-All)로 불리는 첫번째 시나리오는 중국 및 인디아 제약 정밀화학산업의 공급구조가 급속도로 대규모 성장하고 제약분야 수요기업이 저코스트 대체재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반면, 서유럽 및 인디아·중국 공급기업들의 코스트 격차가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유지될 것으로 가정했을 때 예상되는 결과이다. 2번째 시나리오는 서유럽 공급기업들이 다시 세계시장을 리드하고 중국 및 인디아의 경쟁력은 점차 와해된다는 것을 가정한 것으로 전제조건은 수요기업들의 중국 및 인디아 거래 축소, 기술 또는 규제환경의 급변, 경기변화에 따른 중국 및 인디아의 코스트 이점 상실 등 외부요인이 있다. 그러나 2개 시나리오의 절충안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유럽과 중국 및 인디아의 협력관계가 확대되고 주로 제약 아웃소싱 분야에서 2개 지역이 역할을 분담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서유럽 공급기업들은 서비스 및 기술 혁신 뿐만 아니라 사업활동 영역 및 운영방침 재정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5/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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