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소버린 재상정 요구 정면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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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취지 무시하며 재상정 필요성 없어 … 양측 표대결 대비 신경전 SK 이사들이 3월 중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와 관련해 “2004년 주총 때 제안한 정관개정안을 회사측 제안으로 상정해달라”는 소버린자산운용의 요청을 거부키로 했다.또 SK 최태원 회장이 최근 해외 기업설명회에 잇따라 참석하는가 하면 소버린은 국내 일간지에 <주주권리>를 알리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하는 등 양측이 주총에서의 표대결을 앞두고 대결을 표면화하고 있다. SK는 2월18일 “이사 간담회를 통해 ‘2004년 정기주주총회 때 부결됐던 정관개정안을 회사측 제안으로 2005년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해 달라’는 소버린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고, 거부내용이 담긴 서한을 소버린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버린은 1월27일 “현재 증권거래법은 주주총회에서 부결된 내용과 동일한 의안을 부결된 날로부터 3년간 주주제안을 통해 다시 제안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면서 2005년 주총과 관련한 주주제안을 하지 않는 대신 2004년 제안한 정관개정안을 회사측 제안으로 상정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소버린이 2004년 3월 정기주총 때 제안한 안건은 ▲이사임기의 현행 3년에서 1년으로 단축 및 결원사유 신설 ▲주주총회 소집통지 및 공고를 2주간 전에서 3주간 전으로 변경 ▲전자투표제도의 도입 ▲2명 이상의 이사 동시선임 때 집중투표제 도입 ▲내부거래 감독을 위한 내부거래위원회 설립 등이다. SK 이사들은 “주주 의견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소버린의 요청사항에 대해 협의했으나 2004년 정기주총에서 부결됐던 안건을 증권거래법의 입법취지에 반하면서 까지 재심의해야 할 사정이 있다고 볼 수 없으므로 전체 주주의 이익을 위해 2005년 정기주총 안건으로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사외이사 70%의 이사회 구성 등 가장 선진적인 투명경영과 이사회 중심경영을 실현해나가고 있는데 대해 커다란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외부 평가기관들도 우호적으로 평가하고 있고, 앞으로도 회사를 투명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한국 최고의 기업지배구조를 갖춘 기업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버린은 국내 일부 일간지에 SK 주총을 겨냥해 “주주로서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기업이 보다 정직하고 투명한 경영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권리를 행사할 것”"을 요구하는 전면광고를 게재하는 등 주주들에 대한 표심잡기에 나섰다. SK도 최태원 회장이 2월초 홍콩과 싱가폴에서 열린 해외 기업설명회(IR)에 참석한데 이어 2월말 해외지사 방문과 기업설명회 참석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키로 하는 등 주총에서의 표대결을 위한 홍보전을 벌이고 있다. 한편, SK는 2월21일 오전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정기주총 일자와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최태원 회장 등 사내이사 2명 추천, 재무제표 승인 등 주총의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화학저널 2005/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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