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주가급등 “위험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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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정체에 수익성 다변화 실패 … 2005년 경기상승 지속도 의문 석유정제 및 화학 관련기업 주가가 일제히 크게 올랐다.2월21일 장 마감 결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화, 동부한농화학, 한농화성, 코오롱, 신호유화, 대한유화, 이수화학이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이밖에 태경산업, 건설화학, S-Oil, 극동유화, 금호석유화학, 동성화학, 태경화학 등도 5-12% 급등했다. 화학업종지수도 2월21일 3.09% 올라 거래소 업종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지수가 1000선에 육박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중소형 화학주 등 저평가 종목군이 투자대안으로 주목받고 있고, 석유화학 경기의 상승세가 예상보다 연장될 수 있다는 일부의 긍정적 전망까지 더해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정헌 동원증권 연구원은 “동부한농화학은 2005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이 6500원, 현재 주가가 1만8000원대로 주가수익비율(PER)이 3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모든 중소 화학주들이 저평가 상태는 아니지만 상당수가 지난 2년여 동안 시장에서 소외돼 시장평균대비 밸류에이션 지표가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고 이에 따라 최근 급등장에서 저PERㆍPBR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순환매가 대거 유입됐다는 것이다. 이정현 연구원은 “그동안 소외됐던 화학주에 대한 전반적 재평가(Re-Rating)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동부한농화학, 대한유화, 태경산업 등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황규원 한투증권 연구원도 화학업종의 경기를 볼 때 영업환경이 나쁘지 않다고 분석했다. 2005년 중국, 이란 등의 예정된 증설을 감안할 때 석유화학 경기가 정점을 2004년 4/4분기에 이미 지났거나 2005년 1/4분기 중 통과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으나 사이클상 석유화학 경기의 상승국면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특히, 견조한 세계수요, 원유 및 나프타 가격 강세, 대규모 설비보수에 따른 아시아지역 석유화학제품 공급 부족 등을 고려할 때 석유화학 경기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화학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높였다. 황규원 연구원은 KP케미칼, 호남석유화학, 대한유화 매수를 권했다. 그러나 화학업종이 현재 <성장>이 아닌 <성숙> 단계에 있는 만큼 업종 전체에 대한 접근보다 선별적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한화증권 이광훈 연구원은 “경영실적과 자산가치 등에 비해 저평가된 화학주들이 많은 반면 일부는 심각한 성장정체를 겪고 수익성 다변화 등에 실패해 고전하고 있는 만큼 전체 화학업종을 대상으로 매집에 나서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화학저널 200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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