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2005년 최고수익 달성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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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2005-06년 배당 5000원 상회 전망 … PER 10배 넘어 부담 거액 배당을 발표한 S-Oil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2월 하순 경영실적 발표시점에 이어 다시 한번 엇갈리고 있다.S-Oil이 발표한 2004년 경영성적은 최고수준으로 유가급등과 원화강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003년에 비해 3배가 넘는 1조2251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데 이어 1월28일에는 예상치인 3000원대를 훨씬 넘는 주당(액면가 2500원) 4750원(중간배당 포함)의 배당을 발표해 시장을 놀라게 했다. 삼성증권은 S-Oil의 배당금을 <배당 서프라이즈>로 평가하면서 2005년에도 5000원, 2006년에는 5250원으로 연속해 액면가의 2배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세계 원유정제시설 증가율이 앞으로 2년간 1%대에 그치는 반면 석유제품 수요증가율은 2%대로 예상되고, 원화강세로 원/달러 환율 10원 절상시마다 주당순이익(EPS)이 2%씩 늘어나는 점을 근거로 고배당이 유지될 것으로 예측했다. 2월 하순 경영실적 발표시점에 S-Oil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던 외국계 증권사들 가운데 모건스탠리와 ABN암로도 <긍정론>을 표시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2월 세계 정유시장을 볼 때 S-Oil의 수익사이클이 우호적인 점을 들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고, ABN암로도 2004년 이익증가세의 주요 동력이었던 정제마진 고공행진이 2005년에도 반복되고 배당대표주 S-Oil이 분기배당을 실시할 수도 있다는 점을 들어 <매수>를 추천했다. 다만, S-Oil의 2004년 경영실적이 대단히 좋았지만 이를 가능하게 했던 요인들이 2005년에는 약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진단하고 현재의 주가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높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있다. 2월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을 제시했던 골드만삭스는 3월2일 S-Oil의 이익이 향후 2년간 줄어들고 현금흐름할인 모형에 기초한 S-Oil의 적정주가를 현재보다 20% 이상 낮은 5만8000원으로 산정해 부정적 평가를 제시했다. 현대증권은 S-Oil의 2005년 영업이익과 순익 전망치를 2월 27% 및 28% 올렸지만 2004년과 같은 초과수익률을 내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2005년 수익 모멘텀이 2004년만큼 크지 못한 상황에서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를 넘어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JP모건 역시 현재의 주가가 장부 가치대비로 평가했을 때 10년간 최고점이고 업종 대표주격인 SK보다 훨씬 높아 고수준이 장기간 유지되기 힘들다고 평가했다. <화학저널 2005/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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