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섬유, 고유가 충격 “삼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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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bai유, 50달러 돌파하며 코스트 압박 … 경쟁력 제고해야 생존 중동산 두바이(Dubai)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50달러를 넘어서면서 국내 화학섬유산업계에 고유가 충격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두바이유는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원유의 70%가 넘는데, 정부는 최근 2005년 두바이유의 연평균 가격을 배럴당 37-40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나 수정 전망치마저 크게 위협하고 있다. 화섬업계는 고유가 정착기미에 따라 벤젠(Benzene) 등 석유화학제품 수급밸런스를 예의주시하면서 원자재 구매선을 다양화하고 에너지 절감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는 등 대응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효성은 “통상 유가 인상분이 화섬제품에 반영되는 데는 3개월 정도 걸리지만 고유가가 장기화되면 수익성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으나, 신규 거래선을 발굴하고 구매시기를 조정하는 것 외에는 뚜렷한 묘안이 없다”고 강조했다. 코오롱은 에너지 절감에 대한 노력으로 상반기에 24억원을 들여 구미공장에 수축열 시스템을 도입키로 결정했다. 수축열 시스템은 낮은 가격의 심야전력을 이용해 원사의 열을 식히는 냉수를 만들어 저장해 놓은 후 낮 시간대에 사용하는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최근 고유가에 교토의정서 발효로 에너지 절감이 경영의 화두로 대두되고 있어 수축열 시스템 뿐만 아니라 고효율 제조설비 도입 등 에너지 절감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섬유는 최근 중국의 급격한 신증설과 국제시장 장악에 따라 경쟁력을 상실해가고 있으며, 고임금 등 코스트마저 높아 플랜트 가동을 중지하거나 철수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 한편,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는 3월17일 두바이유의 연평균 가격을 배럴당 37-40달러로 예상했지만 유가는 이후 2주간 하락기미를 보이지 않다 4월8일 5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증산 여력이 부족하고 헤지펀드 등 국제 투기세력들이 석유시장을 교란시키고 있어 증산 발표에 따른 유가 안정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예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두바이유 가격급등이 계속되자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석유제품 할당관세율 인하조치를 6월1일부터 6개월간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2004년 4월 유가안정대책으로 석유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6개월간 2%p씩 낮추었으며 유가상승세가 지속되자 2004년 10월 6개월간 연장했다. 관세율 인하조치가 추가 연장되면 매월 250억-300억원, 6개월간 1500억-1800억원의 자금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05/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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