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의 추가규제 조치로 … 미국-중국 관계악화 불가피 중국해양석유(CNOOC)는 8월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의 <정치적 장애> 때문에 미국 석유회사 Unocal 인수계획을 철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이에 따라 미국 석유 메이저 Chevron의 유노칼 인수가 사실상 확정됐다. 유노칼은 8월10일 주주총회를 열고 인수 건을 결정한다. 유노칼 이사회는 앞서 주주총회가 Chevron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미국 의회의 강력한 견제로 CNOOC의 유노칼 인수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자유기업 원칙에 위배되는 비합리적인 것>이라는 비난이 일면서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비판적인 견해가 잇따르고 있다. 환율, 무역적자와 중국 군사력 등으로 가뜩이나 불편한 미국-중국 관계에 또다른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CNOOC는 8월2일 발표한 성명에서 “유노칼 인수금액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수도 있었으나 (미국 의회의) 정치적 환경이 워낙 나빠 포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뉴욕 타임스는 CNOOC가 인수금액을 185억달러에서 200억달러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도 있었으나 미국 의회에서 인수 견제를 위한 또다른 조치를 취함에 따라 막판에 포기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Chevron이 먼저 제시한 인수금액은 174억달러로 CNOOC보다 조건도 나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의회를 갓 통과한 에너지 법안은 CNOOC가 유노칼을 인수하더라도 미국 당국이 타당성 심사를 최장 120일 늦추도록 요구하고 있다. 미국은 주요 미국기업이 해외에 넘어갈 때 국가안보에 저해되는 것인지 여부를 범정부기구인 해외투자심사위원회(CFIUS)가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지분의 71%를 보유한 CNOOC는 유노칼 인수를 위해 딕 체니 미국 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을 로비스트로 동원하는 한편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와 JP 모건도 주간사로 나섰으나 결국 정치력에 밀린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는 분석했다. 중국은 에너지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현재 하루 600만배럴인 석유 수요의 약 4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5/08/04>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산업정책] 중국, 투자자본 이탈 본격화한다! | 2025-05-02 | ||
[석유화학] SM, 중국 부진에 900달러 붕괴! | 2025-05-02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페인트/잉크] TiO2, 중국산 공급과잉 전환에 친환경 프로세스 전환한다! | 2025-05-02 | ||
[에너지정책] 중국의 화학산업 혁신 ①, 그린 화학제품 생산 본격화 세계 최초 바이오제조 “성공” | 2025-05-02 | ||
[석유화학] 석유화학, 일본·중국 협력 확대한다! | 2025-05-02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