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 유리 수요감소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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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세계수요 2억1000만대로 줄어 … PDPㆍLCD에 밀려 세계적으로 브라운관(CRT) 유리 생산기업들에게 비상이 걸렸다.최근 LCD TV의 약진으로 브라운관 TV 시장이 위축되면서 CRT 유리 수요가 점차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5년 들어 일본 유리기업들이 CRT 유리 수요감소에 맞추어 생산량을 줄인데 이어 최근 국내 유리기업들도 일제히 감산에 들어갔다. 2005년을 정점으로 브라운관 유리 시장이 점차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유리시장의 <서바이벌 게임>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국내 CRT 유리 생산의 양대 축인 삼성코닝과 한국전기초자는 7월부터 감산을 시작했다. 한국전기초자는 7월27일부터 경북 구미에 있는 18개 생산라인(전면유리 12라인에 후면유리 6라인) 중 전면유리 1라인과 후면유리 2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삼성코닝도 7월부터 감산에 착수했다. 삼성코닝은 라인 가동을 멈추는 방법 대신 용해로에서 생산된 유리 중 일부를 다시 용해로에 집어넣는 방식으로 전체 생산량의 20% 가량을 줄이고 있다. 일본기업들은 이미 2005년 초부터 감산에 들어갔다. 세계 CRT 유리시장의 32%를 차지하고 있는 Asahi Glass는 일본 생산량을 30% 가량 줄인데 이어 싱가폴, 타이완, 타이 등 동남아 라인도 10%가량 감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전기초자(NEG) 역시 2005년 상반기에 20% 가량 감산했고, 특히 2005년 말까지 일본의 13개 CRT 유리 생산라인을 철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CRT 유리 생산기업들이 감산을 단행한 것은 전세계적인 디스플레이 판도 변화 때문으로, 몇 년 전까지 세계 TV·모니터 세트 시장의 90%를 차지했던 CRT가 2004년 이후 LCD와 PDP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밀리면서 현재는 80% 수준으로 떨어졌다. SDI에 따르면, 세계 브라운관 TV와 모니터는 2003년 2억2800만대에서 2004년 2억4000만대로 소폭 증가했으나 2005년에는 2억1000만대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V·모니터용 CRT 수요 감소에 따라 CRT 유리 수요도 2004년 약 2억6000만대에서 2005년 2억3000만대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기업들은 생산비용을 줄여 원가경쟁력을 높이는 방안과 LCD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일본전기초자가 2005년 일본 생산라인을 철수하는 대신 중국 등 동남아 시장으로 전환을 하기로 한데 이어 한국전기초자도 중국에 3개 라인을 증설중이다. 삼성코닝도 장기적으로 중국, 말레이 생산라인을 주력 생산기지로 삼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아울러 Asahi Glass와 일본전기초자 등은 LCD용 유리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5/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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