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욱 명예회장 비자금 관련 … 219억원 빼돌린 혐의 국세청이 그룹 총수가 비자금 사건에 연루된 대상그룹에 대해 특별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대상그룹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10월말 대상그룹으로부터 회계장부 등을 압수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세무조사는 임창욱 대상 명예회장이 회사공금 219억원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그룹 관계자는 “10월말 서울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이 장부 일체를 압수해 갔으며, 2006년 1월24일까지의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임창욱 명예회장은 서울 미원공장을 군산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폐기물량과 공사금액을 부풀리는 방법 등으로 219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로 구속기소돼 11월29일 징역 7년을 구형받았다. 선고 공판은 12월13일 열린다. <화학저널 2005/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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