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 컨테이너 도입 축으로 정책 추진 … 컨테이너 표준화도 과제 화학 메이저들의 수지 물류 컨테이너와 관련된 프로젝트가 확대되고 있다.일본에서는 2005년 경제산업성 및 국토교통성의 그린 물류 파트너십 사업의 일환으로 Mitsui Chemicals이 Iwakuni 플랜트의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수송 방식을 트럭에서 선박으로 전환하는 Modal Shift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2006년 4월부터 출하가 시작됐다. 2006년에는 Mitsubishi Chemical Holdings 그룹의 Nippon Polychem이 PP(Polypropylene) 출하에서 선박 이용을 확대했으며, Sumitomo Chemical은 철도 수송용 컨테이너를 대형 루트화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화학기업들은 수지 물류 합리화를 위해 일관 팔레트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다만, 최근 CO2 배출억제 등 수송 부문의 대책 강화가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개정된 에너지법에서도 하주를 포함해 다양한 정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는데 수지 물류의 합리화가 Modal Shift 확대 등 그린 물류라는 정책 아래 다시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Mitsui Chemicals은 4월부터 Iwakuni 플랜트의 KansaiㆍKanto 지역으로 출하되는 제품을 특수 Inner Bag이 부착된 범용 컨테이너에서 선박 벌크로 수송하고 있다. 2005년 그린 물류 파트너십 사업의 일환으로 Mitsui Chemical Logistics과 Sankyu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연간 에너지 사용량을 원유 환산 500kl, CO2 배출량을 1300톤으로 감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IC Tag을 이용함으로써 수송관리 코스트도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itsui Chemicals은 Iwakuni의 PET 6만톤의 대부분에 대해 벌크 수송을 도입했으며, 기타 수지, 기타 공장에서도 벌크 수송을 확대해갈 방침이다. 2006년 파트너십 사업에서는 Nippon Polychem이 Japan Polypropylene Chiba 플랜트에서 Aichi현 수요처에 대한 출하를 선박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Mitsui Chemicals도 Inner Bag이 부착된 컨테이너에서 벌크 수송하며, 해상경로는 Sodegaura-Yokkaichi, Yokkaichi에서는 트럭으로 운반할 예정이다. 2006년말까지 전환할 예정이며, CO2 배출량은 4분의 1에 불과한 538톤을 목표로 설정했다. 총 160기의 벌크 컨테이너를 도입할 예정이며, 30%는 정부의 지원으로 충당된다. Nippon Polychem은 벌크ㆍ해상수송을 통한 물류 효율화로서 전용 Charter선의 S&B(Scrap & Biuld)도 자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PE(Polyethylene)을 포함해 그룹 거점간의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Sumitomo Chemical도 2006년 보급사업으로 철도 수송의 벌크 물류에 있어서 10톤 알루미늄제 Hopper 컨테이너 650대를 도입하며, 앞으로 3-5년 이내에 전환할 예정이다. Sumitomo Chemical도 Inner Bag을 이용해 수지 변경 및 유지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 시험운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충진 설비 및 보관장소 등 인프라를 정비하고 있다. 총 사업경비는 약 2억5000만엔으로 추정된다. 에너지 절약 비율은 17%, CO2 절감량은 79톤에 불과하지만, 이미 철도 원거리 수송을 도입하고 있어 수송 용기 대형화의 효과가 트럭 이용분만으로 제한된 점을 감안하면 그리 낮은 수준이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화학기업들은 수송이 완료된 빈 컨테이너의 활용 등이 과제로 지적되고 있고, 아울러 컨테이너의 사양을 표준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6/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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