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2007년 생분해성 그물로 교체 … 원료 지방족 폴리에스터 그물이 바다에 버려져 심각한 오염원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2007년부터 정부가 썩는 그물 보급에 본격 나선다.9월27일 해양수산부와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정부는 2007년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농특회계)에서 14억원의 예산을 친환경 생분해성 어구 시범사업에 배정했다. 해양부는 14억원의 재원과 지방비 6억원 등 총 20억원으로 2007년 경북 울진 지역 대게자망(대게를 잡기 위해 설치하는 사각형 그물) 어선 150척의 기존 나일론(Nylon) 그물을 생분해성 그물로 바꾸는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분해성 그물이 기존 나일론소재보다 1폭(약 2㎏)당 2만원 정도 비싸 가격 차이를 정부가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루어진다. 보급되는 생분해성 그물은 국립수산과학원이 2001년부터 연구에 착수해 최근 현장 시험까지 마친 제품으로 일반 나일론이 수백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 것과 달리 물 속에서 20개월 정도 지나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기 시작한다. 원료가 나일론의 벤젠(Benzene) 고리를 탄수화물로 대체한 지방족 폴리에스터(Polyester)이기 때문이다. 박성욱 수산과학원 연구원은 “선박 운행과 폭풍, 교체 과정의 실수 등으로 유실된 그물들이 바다 밑바닥에 버려져 수중 생물의 산란장을 오염시키고 수많은 물고기가 이에 걸려 썩는 등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정부와 함께 생분해성 그물 보급을 계속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질은 강도가 일반 나일론 그물의 90% 수준으로, 아직 저인망 어업 등에 사용되는 끄는 그물로 사용하기는 적합하지 않다”며 “우선 2007년 대게자망을 시작으로 정치망(한 자리에 일정 기간 설치하는 어구)의 일종인 통발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양수산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폐어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5년 총 26억원을 들여 어업인들이 조업 과정에서 건진 폐어구 3076톤을 사들였고, 연말까지 총 42억원을 폐어구 수매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2006년 82억원을 들여 직접 폐어구를 수거ㆍ처리할 예정이며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어구에 소속을 명기하는 어구실명제를 도입한 상태이다. 2004년 해양부 용역결과에 따르면, 한국 연근해에는 약 40만톤의 폐어구가 쌓여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9/28>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기술/특허] PC, 친환경 생분해 기술 “개발” | 2025-04-28 | ||
[플래스틱] 코오롱I, 친환경 자동차 소재 자랑 | 2025-04-23 | ||
[올레핀] MMA, LiMA 기술로 친환경화 | 2025-04-22 | ||
[EP/컴파운딩] 효성첨단소재, 친환경 탄소섬유 생산 | 2025-04-21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페인트/잉크] TiO2, 중국산 공급과잉 전환에 친환경 프로세스 전환한다! | 2025-05-02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