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발판 다지는데 주력할 시점 … 중공업공장 폐쇄 때문 추측도 효성이 11월3일로 창립 40주년을 맞는다.창업자인 고 조홍제 전회장이 1966년 옛 동양나일론을 설립한 지 꼭 40년이 된 것이다. 섬유로 출발한 효성은 이후 산업자재, 화학, 중공업, 건설, 무역, 정보통신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면서 여러 곡절을 거쳐 7000여명의 임직원과 매출 5조원의 외형을 갖추었다. 그러나 40주년은 있는 듯 없는 듯 맞이하는 모습이다. 1996년 당시 창립 30주년을 기해 동양나일론 등 주요 계열사 사명을 효성으로 시작하는 이름으로 바꾸고 그룹 심볼마크와 로고를 새로 만드는 등 대대적인 쇄신에 나섰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에 대해 효성 관계자는 11월2일 “십진법 단위로 끊어 그저 몇주년 됐으니 기념하자는 것보다는 내실있게 가자는 분위기”라면서 “외부 경제환경이나 내부의 상황으로 미루어 형식적인 겉치레는 맞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10년이 더 중요한다는 판단”이라고도 했다. 효성은 이에 따라 본사 강당에서 임직원 300명 가량만 참석한 가운데 단출하게 기념식을 치르고 11월3일 창립기념 휴무를 갖는 것으로 불혹의 생일잔치를 갈음할 예정이다.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기념선물도 음식 등을 담을 수 있는 접시 모양의 도자기로 가볍게 준비했다는 전언이다. 일각에서는 효성이 최근 노조 파업과 맞물려 그룹의 핵심 사업부문 가운데 하나인 창원 중공업공장을 직장폐쇄를 단행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기념행사를 조용하게 보내게 된 배경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효성 측은 타이어코드 장기공급 계약, 굿이어 해외 타이어코드 공장 인수, 변압기 사업 확장, 스판덱스 호조 등 최근의 성과를 꼽으면서 “중공업 문제는 잘 풀릴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는 무엇보다 장래의 성장 발판을 다지는 데 더욱 주안점을 두어야할 시점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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