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캄광구는 매장량 6억7100만배럴 달해 … 시추ㆍ개발비용은 높아 인도네시아에서 석유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는 한국석유공사가 파푸아 유전지대에서 2007년 2건의 석유 시추 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월15일 보도했다.인도네시아 석유ㆍ가스산업 감독기관인 BPMigas의 아크마드 루트피 기획담당 부회장은 2월14일 한국석유공사가 파푸아 유전지대에서 2007년 2건의 석유 시추작업을 벌일 예정이며 워캄 광구는 예비조사 결과 6억7100만배럴의 석유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루트피 부회장은 “대략적인 수치일 따름이고 정확한 매장량 산출을 위해서는 시추작업이 더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원 미개척지인 워캄 광구는 인도네시아 동부지방 파푸아의 연안과 먼바다에 걸쳐 있으며 교통과 통신수단이 부족해 석유 시추와 개발에 어려움이 많고 비용도 더 많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시아의 유일한 석유수출기구(OPEC) 회원국인 인도네시아는 10년째 원유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원유 순수입국으로 전락한 가운데 최근 들어서는 외국자본을 유치해 새로운 유전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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