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robras, 일본 Mitsui상사와 합작으로 … 일본 에탄올 시장 확보 브라질 국영 에너지기업인 Petrobras가 일본 종합상사인 Mitsui상사와 함께 브라질의 에탄올(Ethanol) 수송관 건설계약을 체결했다고 현지 언론이 2월27일 보도했다.양사는 대서양 연안의 상파울루 주 상 세바스티앙에 위치한 Petrobras의 에탄올 생산기지와 중부 고이아스 주를 연결하는 대규모 수송관을 건설한다는데 합의했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건설비용은 양가 공동 부담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사는 브라질 건설회사인 카마르고 코헤아가 맡을 예정이다. 에탄올 수송관이 건설되면 운송비용을 크게 줄이는 한편 일본에 대한 에탄올 수출량을 늘리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Petrobras는 2006년 일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일본기업과 함께 합작기업 Brazil-Japan Ethanol을 설립한 바 있다. 일본은 휘발유에 에탄올을 3%까지 혼합사용하도록 하는 방침에 따라 2006년 국제협력은행(JBIC)을 통한 6억달러의 브라질 대체에너지 투자계획을 마련하는 등 브라질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이 3% 혼합연료를 사용하면 에탄올 소비량이 18억리터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브라질은 유력한 수출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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