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불구 인수결정 결단력 과시 … IMF 이후에는 대한생명 인수 보복폭행 혐의로 4월29일 경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은 김승연 회장은 1981년 불과 29세의 나이로 한화그룹(당시 한국화약그룹) 회장에 오른 뒤 온갖 풍상을 겪으면서도 한화그룹을 10대 그룹의 반열에 올려놓았다.경기고, 미국 멘로대(경영학과) 및 드폴대 대학원(국제정치학과) 졸업이라는 학력과 한국화약의 설립자로 국내 산업화 초기 주역이었던 부친 고 김종희 회장, 장인인 서정화 전 내무장관 등 쟁쟁한 집안의 인물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과 유엔한국협회 회장, 한미교류협회 회장 등 일일이 세기도 어려울 정도의 직함들은 <현대사회의 귀족>이라고 불러도 좋을 엘리트임을 잘 대변해준다. 든든한 배경에서 비롯된 자신감과 카리스마, 날카로운 판단력에서 비롯된 타이밍 포착, 한번 결정을 내리면 과감하게 밀어붙이는 추진력이 성공의 주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승연 회장은 취임 1년만에 제2차 석유 파동으로 경영난에 빠져 있던 한양화학(현 한화석유화학)을 전격 인수함으로써 결단력과 추진력을 과시했다. 많은 사람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화석유화학은 성공적으로 안착해 지금은 한화그룹의 주력계열사로 자리잡았다. 또 국내경제를 강타한 IMF 위기 이전에 이미 혹독한 구조조정에 착수해 알짜로 불리던 경인에너지 등 계열사와 사업부문을 정리하는 결단을 단행했다. 때문에 그룹 순위가 20위권 밖으로 밀려나면서 사세가 급격히 위축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당시의 뼈를 깎는 구조조정으로 강화된 체질은 IMF 위기를 견뎌내고 대한생명 인수로 대표되는 중흥을 맞는 토대로 작용했다. 그러나 성공신화의 이면에는 부정적인 일화들도 적지 않아 그룹 분리과정에서 빚어진 형제간 다툼, 대한생명 인수를 둘러싼 로비의혹, 대선자금 수사국면에서의 도피성 장기출국, 외화를 빼돌려 미국에 호화주택을 구입한 사건 등이 대표적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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