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중국ㆍ인디아가 수요 80% 이상 담당 … 온실가스 배출량도 늘어 2030년까지 세계적인 에너지 수요 증가로 화석 연료의 소비가 꾸준히 늘어나며, 특히 석탄이 다시 각광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국제에너지기구(IEA)는 11월7일 <세계에너지전망 2007>에서 각국 정부가 에너지 수요 감소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개입하지 않는다면 20여년 뒤에 세계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의 총량이 50% 이상 늘어나고 총량의 84%를 석유를 비롯한 화석연료로 충족시키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IEA는 화석연료 가운데 석탄의 수요 증가폭이 2005-30년 73%에 달할 것이라며 가장 오래된 에너지 자원인 석탄이 다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보고서는 앞으로 에너지 수요 증가는 중국과 인디아가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석유 기준으로 환산한 중국과 인디아의 2030년 에너지 수요량은 2005년의 2배로 확대되고 2010년에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에너지 소비국이 될 전망이다. 중국에서 사용되는 석유는 2006년 하루 710만배럴에서 2030년 1650만배럴로 늘어나며 인도의 하루 소비량도 2006년 250만배럴에서 2030년 650만배럴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석탄 소비 부문에서도 현재 세계 소비량의 45%를 차지하는 중국과 인디아가 2030년까지 확대될 석탄 수요의 80% 이상을 발생시킬 것으로 예측됐다. IEA는 화석연료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2030년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현재보다 57%정도 증가해 지표의 평균 기온이 적어도 3℃, 감축 노력을 하지않으면 6℃까지도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세계 각국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더라도 온실가스 배출량은 25%가량 늘어날 것이며, 기술의 발전이 온실가스 방출량의 유의미한 감소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IEA는 2007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온실가스 배출국이 될 중국의 환경오염 문제가 앞으로도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원자력이나 재생 에너지 개발에 더 많이 투자하고 자동차나 가정용품에 대한 에너지 소비 기준을 강화하는 등의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는 미국 등 주요 에너지 소비국가 정부가 온실가스 문제를 중국이나 인디아로 떠넘기기 위해 IEA의 보고서를 악용할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그린피스는 세계에서 대체에너지로 생산되는 전력 가운데 약 25%가 중국 및 인디아에서 만들어지고 있고 IEA의 전망이 불가피한 성격을 갖는 것도 아니라며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선진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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