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2007년 상반기 영업실적 사상최고 … ASML 매출이익률 18% 일본ㆍ네덜란드의 반도체 제조용 스캐너 메이저가 최첨단 ArF(불화아르곤) 액침제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Nikon은 액정 패널용 스캐너 판매대수가 반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액침을 포함한 ArF 스캐너 호조로 2007년 상반기 최고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네덜란드 ASML은 액침 스캐너를 총 60대 출하해 매출이익률 18%를 확보하는 등 주력 수익 부문으로 육성하고 있다. 전자소재 업계의 FPD(Flat Panel Display)용 매출 감소와 대조적으로 최첨단 반도체 제조용 약제시장은 지속적으로 신장했는데 장치ㆍ부품시장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Nikon은 5분기 연속 매출 증가, 3분기 연속 수익 증가를 달성하며 사상 최고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액정용 스캐너 판매대수는 24대로 전년대비 반감했지만 부가가치 제품인 ArF 스캐너 출하는 36대로 3배 정도 신장했다. 2007년 3/4분기 ArF 액침기 판매대수는 3대에 불과했지만 2007년에는 전년대비 3배 많은 21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ArFㆍ액침 스캐너 누적 판매대수는 83대로 전년대비 2배 증가했며 전체 광원 신제품 스캐너 예상 판매대수 155대에서 ArFㆍ액침비중은 약 5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액침 프로세스는 막 시작단계로 첨단 디바이스 생산기업은 Nikon과 ASML의 2기종을 도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Nikon 관계자는 “2008년에는 기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출이 신장할 것”이라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2008년에는 정밀도를 2배 높인 2중 노광대응기를 출하할 계획이다. ASML의 2007년 4-9월 ArFㆍ액침기 출하도 51대로 전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3/4분기에는 선폭 36.5나노미터에 대응 가능한 액침 신제품 <1900i>를 6대 출하함으로써 3/4분기 스캐너 판매 단가는 1520만유로로 2/4분기 1270만유로를 웃돌았다. 매출이익률도 17.9%로 0.7p 증가했으며 4/4분기에는 중고를 포함해 55대 출하할 예정이다. 또 Canon의 3/4분기 액정 패널용 스캐너 판매대수가 10대로 급감했는데 액침 스캐너를 제품화하지 않아 반도체 스캐너 판매확대로 광학기기 부문의 하락을 보완할 수 없었다. 그러나 광원별 판매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i선 스캐너 시장은 단독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Canon, Nikon은 2007년 후반기에도 지속되는 액정 스캐너 시장 침체로 반도체용 제품과의 격차가 한층 벌어지고 있다. 반도체 업계는 선폭 45나노미터 이하의 차세대 프로세스로 이행하고 있으며 전자소재 메이저도 차세대 레지스트를 비롯한 첨단재료 개발에 한층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캐너 생산기업들의 협업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화학저널 2007/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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