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a Shell, TeijinㆍMitsubishi와 합작 … M-X 공급ㆍ조달 안정화 Showa Shell Sekiyu는 2월4일 P-X(Para-Xylene) 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Teijin Fiber및 Mitsubishi상사와 함께 P-X 판매를 위한 합작기업을 설립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Showa Shell은 그룹에서 생산하는 M-X(Mixed Xylene)의 안정 공급처를 확보하고, Teijin Fiber는 P-X부터 일괄생산에 따른 폴리에스터(Polyester)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양사는 앞으로 사업제휴를 계기로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P-X 사업 이외의 분야에서도 제휴 가능성을 적극 모색해갈 방침이다. 합작기업의 회사명은 <TS Aromatics>로 Teijin Fiber에서 분할하는 형태로 P-X 사업을 승계하며 자본금 1억엔은 Teijin Fiber 50.1%, Showa Shell 44.9%, Mitsubishi상사 5.0% 비율로 출자할 예정이다. 합작기업은 M-X를 자체 조달해 Teijin Fiber에 위탁하고 P-X를 제조해 Teijin Fiber 등에 판매할 계획이다. 본사는 Tokyo Chiyoda구에 소재한 Teijin 본사에 위치하며 4월1일부터 영업에 들어갈 예정으로 2008년 매출 450억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폴리에스터 수요 확대를 배경으로 나프타(Naphtha)ㆍM-XㆍP-XㆍPTA(Purified Terephthalic Acid)ㆍ폴리에스터 체인의 각 단계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P-X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PTA 플랜트의 잇따른 신설과 증설로 시장규모가 확대됐는데 지금은 가동률이 약간 감소하고 있지만 일본의 2006년 P-X 생산은 약 336만톤에 달했다. 석유화학 분야를 강화해온 Showa Shell과 폴리에스터 사업의 수익개선에 착수한 Teijin Fiber는 양사의 강점을 살리면서 M-X의 공급ㆍ조달 안정화를 꾀해 경쟁력 있는 P-X 사업을 공동 운영하는데 합의했다. P-X 수요 확대를 위해 Showa Shell은 M-X 생산능력을 계속 증설하고 있다. 2006년 자회사인 Seibu Sekiyu의 Yamaguchi 소재 정유공장에서 M-X 12만톤 플랜트가 생산에 들어갔고 200억엔을 투자해 하루 2만5000배럴의 연속촉매 재생식 접촉개질(CCR) 장치를 신설했다. 2009년 말 가동되면 생산능력은 9만톤 늘어난 21만톤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Taiyo Sekiyu가 P-X 사업의 신규진출을 적극적으로 타진하고 있어 가솔린 등의 기반인 연료유 사업의 저수익 구조에 고심하고 있는 다른 석유정제기업의 석유화학 진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Teijin Fiber는 Matsuyama에서 생산능력 약 29만톤의 P-X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Teijin Fiber를 비롯한 그룹의 폴리에스터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11만-12만톤은 외부에 공급하고 상사 등을 통해 일부는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8/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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