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장협회, Chiba 플랜트에서 활성탄화물로 재생 … 2013년부터 착수 일본 벽장협회는 PVC(Polyvinyl Chloride) 벽지의 리사이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수도권에서 배출되는 폐 PVC 벽지를 Chiba 소재 플랜트에서 활성탄화물로 재생하는 것으로 약 12억엔을 투자해 이르면 2013년부터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PVC 벽지는 자원유효이용촉진법 지정표시 품목이며 최근에는 제지원료로써 수출이 검토되고 있다. 업계 공동으로 리사이클 체제를 구축해 재생률을 3%에서 10%로 높일 예정이다. 일본 벽장협회에 따르면, 2006년 폐 PVC 벽지 배출량 13만2900톤 중 4300톤을 리사이클했고 나머지는 소각 또는 매립됐다. 또 최근에는 일부 기업이 해체현장에서 발생한 폐 PVC 벽지와 제조단계에서 발생한 규격외제품 등을 중국에 제지원료로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량은 약 2000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PVC 벽지에는 PVC와 종이가 혼합돼 있어 MR(Material Recycle)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또 효율적ㆍ경제적인 회수루트가 확립돼 있지 않고 플랜트가 편재돼 있어 재생률이 좀처럼 향상되지 않고 있다. 일본 벽장협회는 벽지의 제조ㆍ유통ㆍ시공관련기업이 참여해 품질관리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PVC 벽지 리사이클은 4년 전에 건축 리폼업자, 제네콘 등의 협력을 얻어 Kowa Seiko에서 피드스톡 리사이클 모델사업을 실시했다. 2007년에는 리사이클의 사업화를 위해 워킹그룹을 설치하고 경제적인 회수 트레이와 리사이클 기술을 검토했다. 회수트레이 검토 일환으로 수도권 1도3현을 대상으로 건축현장에서 소규모 회수트레이 조사를 실시했는데 폐 PVC 벽지와 다른 건축폐기물을 분별해 운반하면 효율적인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술적으로는 시멘트 공장의 Thermal Recylcle, 화학공장의 Chemicla Recycle 등을 후보로 정하고 경제성을 고려해 Kureha환경의 활성탄화물 리사이클 기술을 선정했다. 일본 벽장협회는 PVC 배출량이 전국의 50% 이상에 달하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선박에 의한 운반이 가능해 효율적으로 조업할 수 있는 Chiba 지역을 대상으로 플랜트 건설부지를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는 중부ㆍ간사이지방의 리사이클에 대응하기 위해 Siga 또는 Gifu에서 플랜트를 설치해 재생율을 한층 향상시킬 계획이다. <화학저널 2008/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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