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PBD 적용 재해 예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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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석유화학단지 소방안전 심포지엄 개최 … 제조공정 특성 감안해야 석유화학단지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산시설에 현재의 법규 위주 대신 성능 위주의 소방설계(Performance Based Design: PBD)를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원국 명지대 화재공학과 겸임교수는 10월31일 울산소방본부 주최로 열린 <울산국가산업단지 재해방지를 위한 소방안전 심포지엄>에서 “생산 공정상 위험이 점점 다양화하고 대규모화하는 상황에서 PBD를 적용한 시설 설계는 사고 결과를 구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해 시설 운전과 비상대응계획 작성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또 “석유화학단지는 위험물의 종류와 운전 조건에 따라 사고 형태 및 크기가 크게 변할 수 있으나 지금까지는 법규 위주의 시설 설계로 생산 공정상의 특성을 감안하기 어려웠다”며 “화학공장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종합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미국방화협회(NFPA)의 미국 화재안전기준에서도 PBD를 259차례나 인용하고 있으며 선진국 대부분이 PBD를 법제화하고 있다”며 “석유화학 공정이 대형화, 복잡화돼 위험요인도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PBD 적용은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PBD는 컴퓨터 모델링 기법을 이용해 건축구조와 방재설비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설계에 적용하는 기법으로 특정 시설물에서 예상되는 화재요인과 위험도를 구체적인 수치로 나타낼 수 있어 화재 예방 및 대응책 마련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학저널 2008/10/31>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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