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ㆍLG화학ㆍ카프로 수혜 … 정유산업은 부정적 영향 예상 미국 민주당의 오바마 후보가 제44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됨으로써 국내 화학산업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고 있다.오바마 정부의 에너지정책은 석유 중심의 에너지 구조에서 탈피해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신ㆍ재생 에너지를 적극 육성하며, 저탄소 정책을 강화한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그린에너지 정책으로 일컬어지는 오바마 정부의 에너지 정책은 태양광, 바이오연료, 풍력 등 신ㆍ재생 에너지 사용비중을 높이고 Plug-in 타입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관계자는 “바이오연료 부문에서는 카프로와 삼성정밀화학, 남해화학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며, 하이브리드 전지 부문은 LG화학과 삼성SDI, 태양광 부문은 동양제철화학과 소디프신소재, KCC, 탄소배출권 부문은 후성과 휴켐스를 장기 수혜기업으로 꼽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민주당 정부가 전통적으로 석유 소비와 유가상승을 억제하는 정책을 추구했기 때문에 정유산업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선애 기자> <화학저널 2008/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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