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시장 금융위기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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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ondellBasell 도산 위기에 K-Dow 합작 취소 … 시장지도 급변 세계적으로 확산된 금융위기가 유럽ㆍ미국의 대형 화학기업의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2008년 말 잇달아 수면 위로 부상한 LyondellBasell의 파산 위기, K-Dow의 합작 프로젝트 취소 등은 모두 서브프라임 사태에 따른 금융위기가 배경으로 지적되고 있다. 석유화학 시장의 지도는 유럽ㆍ미국을 중심으로 한 금융시스템의 붕괴, 자동차ㆍ주택 등 주력 수요시장의 부진으로 급변하고 있어 금융위기의 진원지는 물론 석유화학기업들에게 엄청난 파급효과를 몰고 왔다. 얼마 전 쿠웨이트 정부는 일방적으로 Dow Chemical과 PIC의 합작기업 K-Dow Petrochemical의 설립을 취소했다. 쿠웨이트에서는 금융위기를 둘러싸고 정부와 야당이 대립하는 가운데 쿠웨이트 투자청이 미국 금융기관 등에 대한 투자에 비판적인 의견을 보였기 때문으로 쿠웨이트는 Dow와의 174억달러의 석유화학 합작 사업을 취소했다. 양사는 2008년 12월 Dow의 석유화학 주력사업을 50대50 합작으로 전환해 쿠웨이트의 원료 우위성과 Dow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강점을 살려 세계시장을 점유하려는 방침이었으나 쿠웨이트의 일방적인 취소 통보로 물거품이 되고 말았으며 이에 Dow는 쿠웨이트 정부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 Dow는 합작 취소에 대해 일절 코멘트를 하지 않고 있으나 PIC와의 합작 대가로 Dow에 지불되는 90억달러는 사업재편성의 핵심으로 실시하려 했던 Rohm & Haas의 인수자금으로 사용할 방침이었다. Dow는 인수합병을 축으로 경기순환에 좌우되지 않는 기업체질을 구축하기 위해 고기능제품의 사업 구성비중을 확대하려했으나 PIC와의 합작이 취소되면서 석유화학사업의 재구축 플랜을 다시 세워야하는 처지에 놓여 손해가 막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LyondellBasell은 미국에 파산보호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채권자와 채무 지급에 대한 교섭에 착수했으며 파산법 신청을 위한 아슬아슬한 수준의 절충이 이어질 전망이다. 부채총액은 2600억달러로 각종 신용평가기관들은 LyondellBasell의 가치를 하향 조정했으며 무디스도 신용도를 B2에서 Caa로 2단계 내렸다. LyondellBasell은 2007년에 투자기업 Acess Industries 산하의 Basell이 190억달러에 Lyondell을 인수함으로써 매출규모 400억달러의 대형 화학기업 대열에 들어섰다. Basell은 PP(Polypropylene)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사업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차용 등으로 사용되는 PP 컴파운드는 2008년 말까지 120만톤 사업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Lyondell은 PO(Propylene Oxide) 사업에서 세계최대 사업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LyondellBasell에 있어 190억달러의 인수는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했으며 주력인 석유화학제품이 자동차나 주택 등 전방산업의 극도의 부진으로 큰 손실을 입는 등 금융위기가 세계 석유화학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화학저널 2009/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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