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R Korea 173달러 형성 … 동남아는 중동산 유입 155달러 불과 메탄올 가격은 1월 다섯째 주에 CFR Korea 톤당 173달러로 8달러 상승했다.아시아 메탄올(Methanol) 가격은 공급부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동북아의 수요 강세에 힘입어 170달러 초반으로 올라섰다. 중국은 비통합형 석탄 베이스 메탄올 생산기업들이 마진 악화를 이유로 가동률을 감축함으로써 공급부족이 초래됐기 때문이다. 중국의 최종수요처들이 춘절 연휴 기간 동안 가동을 중단하고 2008년 12월부터 2009년 1월까지 해외물량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부족이 해소되지 않아 한국, 일본, 중국의 물량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도 메탄올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Methanex는 2월 아시아 계약가격을 공시했는데 2007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북아 가격은 한국이 CFR Korea 톤당 172.5달러로 7.5달러, 일본이 CFR Japan 170.5달러로 5.5달러, 타이완이 CFR Taiwan 톤당 160달러로 5달러 상승했다. 동남아는 중동산 유입으로 CFR SE Asia 톤당 147.5달러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155달러 안팎에서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Petronas는 말레이지아의 Labuan 소재 메탄올 170만톤 플랜트를 2008년 9-10월 가동하려 했으나 천연가스 공급부족으로 12월 둘째 주부터 천연가스 공급을 받아 12월24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연숙 기자> 표, 그래프: | Methanol가격추이 | <화학저널 20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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