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ㆍPP, 춘절 앞두고 200달러 상승 … HDPE는 950달러에 거래 동아시아 폴리올레핀(Polyolefin) 가격이 바닥을 치고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PE(Polyethylene), PP(Polypropylene) 가격은 2008년 11월 급락한 이후 중국의 춘절용 수요가 발생하기 시작한 12월부터 상승세로 전환됐다. 춘절 전 PE 가격은 동아시아가 CFR 톤당 910-930달러, PP는 820달러 안팎으로 11월에 비해 200달러 가량 상승했다. 특히, 폴리올레핀 생산기업들의 감산 및 수요처의 재고 감소 등을 배경으로 춘절 연휴가 끝나는 2월 중순 이후에는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폴리올레핀은 2008년 6월 PEㆍPP 모두 톤당 2000달러 안팎에서 정점을 찍은 후 원유 및 나프타(Naphtha) 가격이 하락하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수요가 급감하면서 11월 중순에는E가 750달러, PP가 650달러로 피크시의 3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11월 하순부터 1월 말에 걸쳐 생산이 줄어들고 구매가 늘어나면서 반등했다. 12월 초순에는 PE가 800달러 안팎, PP가 750달러 안팎으로 상승했고, 춘절 전에는 PE가 910-930달러, PP는 820달러 안팎으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LLDPE(Linear Low-Density PE)가 920-930달러, LDPE(Low-Density PE)와 HDPE (High-Density PE)가 소폭 안정된 910-920달러를 형성했으며, HDPE는 950달러에 거래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들은 폴리올레핀 수요 감소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으나 시황은 바닥을 친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다만, 딜러들은 연말의 일시적인 수요 증가에 따른 점을 앞으로도 급속한 수요 신장을 기대하기 어려워 폴리올레핀 가격은 당분간 완만한 상승에 그칠 전망이다. <화학저널 2009/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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