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신ㆍ재생 에너지 메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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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TI, 169억원 투자 연구기지 건설 … KAIST도 1000억원 투입 계획 제주도에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주도해 나갈 신ㆍ재생 에너지 종합연구기지가 건설된다.제주도에 따르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ETI)이 제주도에 풍력, 태양열, 수소연료전지, 바이오, 해수열 등의 신ㆍ재생 에너지 연구기반을 구축하고 실증 및 보급 역할을 수행할 연구기지 건설계획 입안을 제안했다. 에너지기술연구소는 제주시 구좌읍 10만2000여㎡ 부지에 2009-15년 동안 169억원을 투자해 연구시설 3동(대형실험동, 특수창구, 연구동)을 신축한 뒤 2011년에는 연구지원센터와 연구원 숙소 등을 갖출 계획이다. 주요 연구내용은 육ㆍ해상의 풍력 원천기반 기술개발 상업화를 비롯해 신ㆍ재생 에너지를 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열공급 시스템, 해수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신ㆍ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해수담수화 시스템,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자동차 기술 및 상업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 또 바이어 연료를 이용한 자동차 시범기술 실증센터 구축, 연료전지와 풍력을 연계한 지역전력 공급시스템 개발 등 모두 9개 분야의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11-13년 3년간 9억원을 투자해 신ㆍ재생 에너지 실용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어서 이 분야의 전문인력 150명이 양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민하 제주도 도시계획담당자는 “2009년 상반기에 착수할 수 있도록 주민의견 청취, 사전환경성 검토협의 등의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KAIST가 1000억원 가량을 투자해 에너지ㆍ환경 연구시설 및 연수원 조성사업을 유치할 예정이어서 2개 프로젝트가 실현되면 제주도는 국내 신ㆍ재생 에너지 연구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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