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전략적 매장량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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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원 가격 하락세로 호기 … M&A로 5만배럴 우선 확보방안 검토 석유공사가 유가 하락의 호기를 맞아 전략적으로 석유 매장량을 확보해나갈 것임을 밝혔다.한국석유공사는 2월27일 <2009년 해외사무소장 전략회의>를 열고 최근 해외자원 가격의 하락세를 이용해 전략적 규모의 신규 석유 매장량을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석유공사는 정부의 공사 대형화 방안에 따라 2012년까지 하루 생산량 30만배럴, 매장량 20억배럴을 확보한다는 경영목표인 <그레이트 KNOC 3020>을 세우고 있다. 석유공사의 하루 생산량은 현재 7만7000배럴, 매장량(천연가스 석유환산분 포함)은 6억3000만배럴 수준으로 미국의 석유산업 전문지 PIW의 평가로는 세계 95위의 석유기업이다. 정부와 석유공사는 2009년 해외의 생산유전 보유기업이나 생산광구를 매입하기 위해 내달 M&A 자문기업을 선정하고 상반기에 인수방법과 자금조달방법 등을 정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M&A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부와 석유공사는 일시에 하루 생산량 20만배럴의 기업을 인수하는 것은 자금문제 등을 고려할 때 쉽지 않다고 보고 우선 5만배럴의 생산유전 보유기업을 M&A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강영원 사장은 “전략목표인 <그레이트 KNOC 3020>은 글로벌 석유기업으로의 진입을 위한 숙명의 과제”라며 “2009년 전략적 규모에 해당하는 신규 매장량 확보에 전사적 경영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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